조선이 1일 조선 주민을 굶겨 죽여야 한다고 발언한 일본 현 지사를 강력하게 비난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다니모토 마사노리(谷本正憲) 이시카와(石川)현 지사를 인간을 혐오하는 생각에 사로잡힌 파시스트 살인자에 비유했다.
신문은 이어 그의 발언은 1920년대 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인들을 학살한 일본 제국주의자를 상기시킨다며 일본 정치인의 망언을 극우주의의 발현이자 조선인을 몰살하려는 변함없는 정책이라고 덧붙였다.
다니모토 현 지사는 지난 6월21일 가나자와(金澤)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이시카와현 산하 지자체장 회의에서 조선의 계속되는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조선 주민을 굶겨 죽여서 조선의 사회체제 붕괴가 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 밝혔었다.
교도통신은 지난 22일 다니모토 현 지시가 결국 발언을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당시 이시카와현청 출입기자들에게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지 않으면 안된다”라며 “내 발언을 철회한다"라고 밝혔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