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6월 30일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죠지아주 브룩헤이븐시에 평화소녀 조각상을 세운 미국에 “유감”을 표했다. 평화소녀상은 현지 시간으로 6월 30일 오전 10시 죠지아주 브룩헤이븐시 시립공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보도에 따르면 죠지아주 브룩헤이븐시 소녀상은 미국이 세운 세번째 소녀상이다. 과거 미국은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 시립공원과 미시간주 사우스필드 한인문화회관에 평화소녀상을 각기 하나씩 세웠다.
“일본 위안부들은 매춘부들이다”라고 한 미 애틀랜타 령사관 주재 일본 령사의 망언에 대해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망언 발설을 전면 부인했다.
일본 총령사는 최근 죠지아주 매체의 취재를 받은 자리에서 위안부가 제2차세계대전 시기 일본군에 강제로 끌려간 성노예였다는 증거가 없다면서 위안부 대부분은 한국의 매춘부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