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오후, 철령시은주구조선족소학교에서는 일부 학부모님을 모시고 ‘당창건 96주년을 맞으면서 홍가시합 및 이야기전시'활동을 벌리였다.
우선 소선대로부터 당지식학습을 진행하고 이어 각 학급의 다채로운 “은주부(银州赋)”랑송, 우렁찬 “국가, 대가”로 우리의 위대한 당에 뜨거운 생일축복을 드리였다. 각 학급 학생들의 포만된 열정, 격정에 차넘친 노래소리는 학부모대표평심원들의 긍정을 받았고 학생들은 이번 홍가 부르기시합을 통해 다시 한번 고향을 사랑하고 당과 조국을 열애하는 사상교육을 받으면서 고향의 발전과 조국의 번영부강을 위해 힘써 학습하려는 마음을 굳게 하였다.
교도처에서 조직한 이번 이야기전시는 계렬성독서활동의 성과전시이기도 하였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독서흥취를 불러일으키고 열독능력을 키워주기 위하여 1년간 매일 아침 교원과 함께 10분간 독서를 견지하였고 집에 돌아가서 부모님과 독서하는 것을 권장하면서 이번 학기 4월분에 반급별로 부모님을 모시고 전교성적인 조선어이야기모임을 가졌고 5 월분에는 한어이야기모임을 조직하여 전교 164명 학생들이 한명도 빠뜨리지 않고 친구들과 독서에서의 즐거움을 나눌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었으며 6월분에는 3학년부터 6학년까지 글짓기경기를 진행하면서 독서성과를 전시하는 기회를 가졌다.
당의 생일을 맞으면서 학생들에게 더 넓은 무대를 만들어주어 각 학급 대표로 2명씩 선발하여 전교사생 앞에 나서서 이야기를 하였다. 이번 이야기전시에서 예전과 달리 한번도 전교사생 앞에 나서지 못한 학생들이 나섰는데 금후에도 계속 이런 형식으로 매 학생마다 대담하게 자신을 전시하는 무대를 만들어주어 교원의 지도, 부모님의 도움, 자신의 노력으로 '나도 할수 있다'는 신심을 키워줄 것이라고 학교측은 밝혔다.
최춘화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