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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 정우현 검찰 소환…영장 청구 검토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7.04일 00:48

미스터피자 정우현 검찰 소환…영장 청구 검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피자업계의 신화를 썼던 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 전 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정 전 회장은 가맹점에 '갑질 횡포'를 한 것 뿐 아니라 숱한 의혹에 휩싸여 있는데,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차병섭 기자입니다.

[기자]

[정우현 / MP그룹 전 회장] "저는 최근 여러 논란과 검찰 수사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여, 금일 MP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나고…"

'갑질 논란'으로 회장직에서 물러난 정우현 전 회장은 일주일만에 검찰에 나와 다시 한번 고개를 떨궜습니다.

[정우현 / MP그룹 전 회장]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오늘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정 전 회장은 가맹점에 치즈를 비싸게 파는 방식으로 이른바 '치즈 통행세'를 걷은 혐의에 더해, 전방위 갑질 의혹의 중심에 선 인물입니다.

검찰은 탈퇴한 가맹점주들이 낸 피자가게 인근에 정 전 회장이 직영점을 내는 방식으로 '보복'했다고 보고 집중 추궁했습니다.

또 본사가 집행해야 할 광고비를 가맹점주에게 떠넘겼다는 의혹과 함께, 가맹점들이 친인척이나 지인이 운영하는 간판업체에서 비싼 가격에 간판을 교체하도록 하고 본인의 자서전을 강매했는지 등도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최근 미스터피자 관련 회사들을 압수수색해 이같은 의혹을 뒷받침할 정황을 손에 쥐었고, 정 전 회장의 출국을 금지했습니다.

지난주엔 최병민 대표이사를 연이틀 불러 갑질 영업 실태를 밀도 있게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정 전 회장의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 청구를 포함한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차병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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