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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 정우현 구속영장…검찰, 갑질 정황 인정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7.04일 21:42

'미스터피자' 정우현 구속영장…검찰, 갑질 정황 인정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검찰이 미스터피자 창업주인 정우현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피자업계의 신화를 써내려갔던 정 전 회장은 가맹점을 상대로 갑질을 일삼은 의혹이 불거지면서 결국 구속 위기에 내몰렸습니다.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정우현 전 회장을 불러 조사한 지 하루 만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가맹점에 공급할 치즈를 구입하며 중간업체에 끼워넣는 방식으로 50억원대 이익을 빼돌리고, 또 이런 '치즈통행세'에 불만을 품고 가맹점에서 탈퇴한 이들에게, 인근에 직영점을 내는 방식으로 업무방해를 했다고 검찰은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최근 미스터피자의 물류와 운송을 담당하는 업체 등을 압수수색해 이같은 의혹을 뒷받침할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MP그룹 본사 압수수색을 통해 '보복 출점'을 치밀하게 준비한 정황이 담긴 자료를 손에 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대표이사 등 미스터피자 관련 주변인물들을 상대로 그물망 수사를 펼치면서 의미있는 진술까지 확보했지만, 정 전 회장이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일관되게 부인하자 지체없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우현 / MP그룹 전 회장]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오늘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정 전 회장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되자, 미스터피자 가맹주들은 갑질 피해에 따른 울분을 토로하며 검찰에 구속수사를 주장해 왔습니다.

법원은 5일 오전 회의를 열고 정 전 회장의 구속여부를 가를 피의자 심문 일정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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