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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현금 생활을 체험하는 중국의 ‘서양 사위’

[기타] | 발행시간: 2017.07.05일 09:16

독일사람 토마스(29세)는 10년 전 교환학생으로 상하이(上海)에 왔다가 상하이 처녀와 사귀게 되었고 결국 중국의 ‘서양 사위’로 되었다. 토마스는 지금 중국어를 아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하이말도 제법 능숙해 사람들에게 ‘아푸(阿福)’라 불리고 있다.

6월 22일, 아푸는 몸에 현금이 하나도 없는 상황에서 상하이에서 살림하고 외출하는 체험을 했다. 시장에서 장 보고, 관광지에서 유람하고, 공용자전거를 빌리는 등 모든 것을 아푸는 순조롭게 휴대폰 결재로 해결했다. “저는 상하이가 아주 좋아요. 여기서 살면 휴대폰 하나로 많은 일을 완성할 수 있어요”라고 아푸는 말했다.

모바일 결재는 상주 인구가 2,400만명이 넘는 상하이를 조용히 바꿔 놓고 있다. 알리페이(Alipay)의 통계에 따르면, 현재 상하이 전기요금의 60%는 온라인에서 지불되고 있다. 상하이 택시의 98%는 모바일 결재가 가능하고 알리페이로 교통카드 충전도 할 수 있으며 길거리의 작은 가게와 임시 가게들도 대부분 알리페이로 지불할 수 있다.

아푸가 상하이의 한 채소시장에서 야채를 사면서 휴대폰으로 돈을 지불하고 있다(6월 22일 촬영).

아푸가 상하이 청황묘(城隍廟)의 한 가게에서 휴대폰으로 돈을 지불한 후 나오고 있다(6월 22일 촬영).

아푸가 상하이 청황묘에서 ‘요지경(西洋镜)’ 공연을 보고 휴대폰으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조판사진, 6월 22일 촬영).

아푸가 상하이 청황묘에서 유람하면서 공용자전거를 임대하고 휴대폰으로 비용을 지불했다(조판사진, 6월 22일 촬영).

[촬영/신화사 기자 딩팅(丁汀)]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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