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유엔 경제사회사무부가 21일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2050년 전세계 인구가 현재보다 22억명이 증가한 98억명에 달하고 인도 인구가 7년후에 중국을 초월할것이라고 밝혔다.
보고는 전세계에서 해마다 8300만명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비록 출산률이 끊임없이 하강하고 있지만 인구규모의 지속적인 상승 추세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는 전세계 인구가 2030년에는 86억명, 2050년에는 98억명, 2100년에는 112억명에 도달할것으로 예측했다.
그중 인도가 2024년에 중국을 초월하여 글로벌 제1 인구대국으로 될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아프리카 나이제리아의 인구가 놀라울 정도로 증가하여 2050년에는 미국을 대체하고 글로벌 제3 인구대국으로 될것으로 예측됐다.
이외 글로벌 인구 로령화 추세도 중시할 필요가 있다. 보고는 2050년 전세계 60세이상 로인이 21억명에 달해 2015년의 9.62억명보다 2배이상 증가하고 2100년에는 31억명에 달할것이라고 지적했다./인민넷
베트남 하노이, 2030년 오토바이 운행 금지 결의안 채택
지난 6월21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거리가 수많은 오토바이와 차들로 뒤섞여 혼잡을 빚고 있다. 하노이 인민위원회는 4일 도로 정체와 대기 오염을 리유로 오는 2030년까지 하노이에서의 오토바이 운행을 금지하기로 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하노이에서 오토바이 운행을 금지시킨다는 결의안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론의됐었지만 대중교통 수단이 충분치 못한 상황에서 오토바이가 없으면 이동과 생계 수단이 사라진다는 시민들의 거센 반대에 부닥쳐 좌절됐었다.
하노이 인민위원회는 오토바이 운행이 금지되는 대신 대중교통을 크게 개선할것이라고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인구 750만명의 하노이에는 500만대의 오토바이가 운행되고 있다. 자동차운행 대수는 5만대에 그치고 있지만 지난 5년 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하노이는 현재 2개 로선의 도시철도를 건설하고 있으며 향후 수년내에 운행이 시작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