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영철 인스타그램

[인민망 한국어판 7월 7일]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독일로 향한 개그맨 김영철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김영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군 1호기 탑승, 독일동포 오찬 간담회 등 독일 방문 후기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김영철은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언급하기도 했는데 ‘님과 함께’의 송은이, ‘아는 형님’의 강호동, ‘배달왔습니다’의 이경규 등을 지목했다. 이어 독일에서의 자세한 이야기는 ‘김영철의 파워FM’ 라디오에서 공개하겠다고 전하며 라디오 청취를 부탁하기도 했다.

사진=한국 외교부 SNS

한편 최근 인터넷상에서 독일동포 오찬 간담회에 참가해 촬영한 사진에서 ‘김영철 찾기’가 유행을 하고 있다. 김영철은 독일동포 오찬 간담회의 MC 자격으로 독일을 찾았고 현지로 파견된 간호사, 광부 단체, 한인회 등 동포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6일 외교부 공식 페이스북에 공개된 사진 속 김영철은 사진 끝자락에 얼굴만 빼꼼히 내밀어 개그맨 다운 존재감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은 1999년 KBS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각종 프로그램과 영화, 공연, 라디오 등 어려 분야에서 활동하며 인지도를 쌓았지만 ‘노잼’, ‘수다쟁이’ 등의 수식어가 따라다니며 개그맨으로써의 자질을 의심받기도 했다. 하지만 김영철의 개그 코드를 사랑하는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과 ‘노잼 캐릭터’의 신선한 역발상 등으로 최근 많은 프로그램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