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유통/소비자
  • 작게
  • 원본
  • 크게

中 스마트폰시장 토종업체 90% 점유, 영업이익은 미미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7.12일 06:32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의 로컬 스마트폰 업체들이 중국시장점유율 90%이상을 점유하는데까지는 성공했지만, 로컬업체들의 영업이익은 아직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데이터통신원이 발표한 '2017년6월 스마트폰시장운영분석보고'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중국로컬브랜드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1600만대로 전체 출하량의 90.5%를 차지했다고 중국 매일경제신문이 11일 전했다. 출하량은 제조업체가 도매상에게 넘긴 수량을 뜻한다. 실제 소비자 판매량은 집계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매체는 영업이익 면에서 중국 로컬업체는 글로벌업체들에 비해 미미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지 애널리스틱스(SA)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스마트폰업체들의 해당분야 영업이익은 537억달러였다. 이중 애플이 499억달러로 무려 79.2%에 달했다. 삼성이 83억달러로 14.6%를 차지했다. 화웨이가 9억달러로 1.6%였으며 오포가 8억달러로 1.5%, 비보가 7억달러로 1.3%에 불과했다.

올 1분기 스마트폰사업의 영업이익 역시 비슷한 추세였다. 애플이 전체 이익의 83.4%를 기록했다. 삼성은 12.9%였다. 중국업체들의 이익점유율은 소폭 증가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었다. 오포가 4.7%, 비보가 4.5%, 화웨이가 3.5%였다.

매체는 그 이유에 대해 중국 스마트폰업체의 경우 반도체, LCD, 내장메모리, 카메라모듈 등 주요부품을 글로벌기업들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때문에 로컬업체들의 이익은 여전히 박한 상황이다.

한편, 올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 가운데에는 화웨이가 64억65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1위에 올랐다. 2위업체는 54억1000만달러를 기록한 오포였다. 영업이익으로는 오포가 2억5400만 달러였고, 화웨이가 2억2600만달러를 기록해 비슷한 성적을 냈다.

*** 본 기사는 아주경제 홈페이지에서 전제된 기사입니다. ***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5%
10대 0%
20대 0%
30대 54%
40대 31%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5%
10대 0%
20대 0%
30대 15%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친이 치매를 앓았었던 방송인 '이상민'이 경도 인지장애를 진단받아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에서는 김승수와 이상민이 병원을 찾아 치매검사를 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상민은 '치매'를 걱정하는 김승수를 따라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혼인취소 소송+성추행 고소" 선우은숙, 유영재 "사실혼 숨겼다"

"혼인취소 소송+성추행 고소" 선우은숙, 유영재 "사실혼 숨겼다"

선우은숙 측 "유영재, 사실혼 숨기고 결혼…혼인취소 소송"[연합뉴스] 배우 선우은숙(65)이 최근 이혼한 아나운서 유영재(61)가 사실혼 관계를 숨긴 채 자신과 결혼했던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며 혼인 취소 소송을 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법무법인 존재의 윤지

"7년간 열애 중" 에이핑크 윤보미♥작곡가 라도, 교제 인정

"7년간 열애 중" 에이핑크 윤보미♥작곡가 라도, 교제 인정

에이핑크 윤보미-작곡가 라도 7년간 열애 중[연합뉴스] 걸그룹 에이핑크의 윤보미와 작곡가 라도가 2017년 이래 7년간 열애 중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양측의 소속사는 23일 "상대측과 좋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다만 아티스트의 사생활이기에 이외에는 확

[신시대, 새 장정, 새로운 길]-'인재시교'로 새 편장 펼쳐가는 상지시조선족중학교

[신시대, 새 장정, 새로운 길]-'인재시교'로 새 편장 펼쳐가는 상지시조선족중학교

중화민족운명공동체라는 기조아래 교육개혁의 동풍이라는 거센 파도속에 각 지역 민족학교들이 각자도생의 길을 펼쳐가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상지시조선족학교는 교육개혁의 최전선의 길을 걸어오면서 전통전승과 주류융합이라는 기치아래 인재시교(因材施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