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기상천외
  • 작게
  • 원본
  • 크게

플로리다서 조난한 일가족, 해수욕객 80여명이 '인간띠' 이어 구조

[기타] | 발행시간: 2017.07.12일 08:50

플로리다주의 한 해수욕장에서 이안류에 휩쓸려 해변으로부터 멀어져 가던 위기의 일가족 4명을 근처에 있던 해수욕객들 80여명이 "인간띠 잇기"로 구조해 무사히 생명을 구했다.

파나마시티 비치의 소방구조대 래리 카우치 부소장은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두 명은 이미 탈진한 채 해변에 누워있었고 수십명의 사람들이 아직도 바다에서 나오지 못한 여섯 명을 돕기 위해 인간띠를 이어 바로 곁에까지 접근해 돕고 있었다고 말했다. 구조대는 그 중 2명을 다시 뭍으로 옮겨 구조했다.

파나마 시티 뉴스 헤럴드지 보도에 따르면 이날 멕시코 만의 해수욕장에서 가족끼리 즐기고 있던 로버타 어스리 일가족은 두 아들이 갑자기 이안류를 만나 점점 해안으로부터 멀어지면서 다급히 비명을 질러 구조를 요청하자 어머니와 다른 가족 5명이 모두 물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이들 역시 수심 5m 나 되는 곳에서 이안류에 휩쓸려 점점 떠내려 가자 근처에 있던 수영객들과 보드를 타던 여성, 해변에서 저녁을 먹던 사람들까지 총 80여명이 보드와 튜브를 가지고 인간 띠 잇기에 나서서 이들을 무사히 구조했다.

이들 중에는 수영을 못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이들은 얕은 물에서 지원을 했고 결국 가족들을 무사히 끌어내는데 성공했다. 구조된 가족의 엄마는 "이 분들은 모두 하느님이 때를 맞춰 보내주신 천사들이다. 이들이 아니었으면 우리는 무사히 살아 나올수 없었을 것이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 지역에서는 때때로 모래 언덕의 이동이나 이안류의 형성으로 사람들이 조난하는 경우가 있어, 노란 경고 깃발이 보일 때면 해수욕이 금지되는 곳이다.

하지만 이 사람들이 한시간 반 동안이나 물속에서 가족들을 이끌어 낸 것이 시청 파견 구조요원들이 자리를 뜬 때문이라는 것과 구조대의 늑장 구조에 대한 비난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5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법치길림 법치정부 법치사회 일체화 건설 견지하고 전면 의법치성 제반 사업 더욱 큰 성과 이룩하도록 추동해야 4월 18일, 길림성 당위 서기, 성당위전면의법치성위원회 주임 경준해가 제12기 성당위 전면의법치성 위원회 2024년 제1차 전체(확대)회의 및 법치잽행보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임영웅 콘서트 예매 이렇게" 박보영, 꿀팁 대방출 '메모 필수'

"임영웅 콘서트 예매 이렇게" 박보영, 꿀팁 대방출 '메모 필수'

배우 박보영이 최근 가수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을 연석으로 2장 성공한 가운데, 성공 비하인드와 예매 꿀팁을 영웅시대에게 공개했다. 지난 19일 박보영은 팬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 팬들과 소통하며 임영웅 콘서트 예매 후기에 대해 설명했다. 당시 박보

"전복이는 공주님" 박수홍♥김다예, 자녀 성별 공개... 땡기는 음식은?

"전복이는 공주님" 박수홍♥김다예, 자녀 성별 공개... 땡기는 음식은?

난임으로 인해 어렵게 아이를 얻은 방송인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가 뱃속에 있는 태아의 성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행복해다홍' 에서는 '아기성별 최초공개, 착상 시기부터 임신 초기까지 절대 하지 않은 것'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

"지하철 길바닥에 가부좌" 한소희, SNS 재개 충격 사진에 '또 술 마셨나'

"지하철 길바닥에 가부좌" 한소희, SNS 재개 충격 사진에 '또 술 마셨나'

사진=나남뉴스 배우 한소희가 SNS를 다시 시작하며 지하철 승강장 바닥에 가부좌를 틀고 앉은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8일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희가 있고 내가 있고 우리가 있고 같이 달리게 해 준"이라며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 사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