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북부 팜플로나에서 6~14일 개최된 소몰이 축제 '산 페르민' 축제가 성 범죄로 얼룩졌다.
AFP등 외신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스페인 당국은 축제 기간 동안 11명이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고 발표했다. 성 범죄 관련 피해 신고로만은 총 14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 페르멘 축제는 매년 전 세계에서 관광객들이 몰리는 스페인의 대표적 축제지만 최근 스페인 당국은 축제 기간 성 범죄 사건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해 산 페르멘 축제에서 18세 여성을 강간한 모습을 녹화한 혐의로 5명의 남자가 체포되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