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캄보디아 경찰이 인터넷 전화사기 혐의로 중국인 31명을 체포했다고 현지 일간 크메르타임스가 18일 보도했다.
경찰은 17일 수도 프놈펜의 3개 주거지를 급습해 중국 본토의 거주민을 상대로 전화사기 행각을 벌인 이들을 붙잡았다. 현지 이민국은 관련 절차를 밟아 다음 주 이들을 중국으로 추방할 계획이다.
캄보디아에서는 지난 6일에도 중국인 74명이 전화사기 혐의로 붙잡혀 추방됐다.캄보디아는 최근 몇년사이에 500여명의 중국 대륙인과 대만인 전화사기 용의자를 추방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