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북부 카두나주에서 지난 16일 마을 주민들과 유목민들이 충돌해 최소 33명이 숨졌다고 아지올레 아베 카두나주 경찰국장이 19일 밝혔다.
아베 국장은 카두나주 카주루 마을에서 마을 주민들이 유목민들을 공격해 유목민 27명과 마을 주민 6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같은 비열한 행위의 책임자를 체포해 처벌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아베 국장은 카주루 마을은 현재 평온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카두나주에서는 유목을 하는 무슬림들과 농사를 짓는 기독교도들 간 충돌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번 충돌 역시 지난 11일 마을 주민들의 공격을 받은 유목민 소년 1명이 병원에서 치료받다 사망한 것에 항의하기 위해 유목민들이 카주루 마을을 찾았다가 발생했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