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함도'가 개봉 이틀을 남겨두고 예매율이 폭발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함도'는 24일 오전 8시 예매율 62.4%로 1위를 했다. 개봉까지 2일 남겨둔 상황에서 높은 예매률을 기록, 영화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압도적인 수치로 1위를 해 여름극장가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예매률 2위인 '덩케르크'(11.3%)와 비교했을 때 약 6배나 많은 수치다.
'군함도'는 '베테랑' 류승완 감독의 신작이다.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945년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이 강제 징용을 당하고 죽음을 맞았던 군함도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했다. 황정민·김수안·송중기·소지섭·이정현 등이 출연한다. 26일 개봉.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