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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철평] 부력vs연변: 스티브에게 미안해하라!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7.07.23일 23:48
연변부덕팀이 슈퍼리그 제18라운드 광주부력과의 원정경기에서 6:2로 참패하면서 월수산참사를 기록했다. 본지 촌철논객들이 이날 경기를 진맥하면서 최우수선수도 선정했다.

위챗논객 모동필님: 수비 몽유 왜 계속될가


수비가 몽유하는 원인을 모르겠다.

그래도 포기하지 말기만 바란다.

원정팬들 비가 내리는 날 고생많았습니다.

최우수 선수: “자하위”


재미논객 삼치님: 어차피 포기하지 말자

구즈믹스 교체전까지는 연변팀 수비는 구즈믹스 한명뿐이였다. 나머지 수비들은 한다미로 허수아비 역할을 한것 같다. 나중에 구즈믹스가 부상으로 교체해 나가면서 수비는 완전히 사라졌다. 이때까지 경기중에서 최악에 수비인것 같다. 오늘 공격면에서는 그나마 완벽한것 같다. 하지만 아직두 패스가 원활하지 못하니깐 공격이 이뤄지기 힘든거 같다. 오늘 스티브가 2골을 넣지만 허술한 수비로 인해서 그 2골이 빛나지 못했다. 어차피 여기까지 온이상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싸우길 바란다.

최우수선수: 스티브


뚱츄디쵄주 문신래눠님: 스티브한테 미안해하라

원정팬들한테 미안해하고 스티브한테 미안해하라.

너무나도 처참한 경기내용과 결과다. 구즈미치의 쾌유 바란다.

최우수선수:스티브

재일논객 최림일님: 비속의 팬들에게 미안해하라


미치겠다. 뭐라구 말할지 모르겠다. 수비들 다들 뭐하는지 모르겠다.오늘은 다들 땀도 아니 흘렸을거다.너무나도 기가 막히다. 원정팬들 너무 불쌍하다. 비속에서 꿋꿋이 응원하는 팬들한테 좀 미안해해라.

최우수 선수:스티브


룡정논객 유노진호님 : 황일수쪽 패스가 너무 부족

눈으로 수비하는가? 그 눈으로 원정팬들 한번씩 쳐다보자, 부끄럽지 않은가? 한편으로 공격에 외적용병 3명 올리자는 팬들한테 우리의 국산수비의 실력을 여실히 보여준 경기이다. 스티브가 꼴을 2개 넣엇지만 황일수쪽으로 패스가 너무 부족하다. 최우수: 없음


북경녀론객 츄츄님: 이게 연변팀인가요?

스티브가 불쌍하다. 어쩜 용병선수들이 더 열심히 경기를 뛸수있지? 이게 연변팀인가? 현장팬분들이 안쓰럽고 또 안쓰럽다. 선수들 비난하지 않으려고 참았지만 끝내 못참아낸 내가 팬이라고 자칭하기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욱 화가 나는 경기였다. 수비진 선수들한테는 진짜 의아한게 많다. 무슨생각들을 했을지???? 아... 박감독님 건강이 심히 걱정되는구나..

근데 진짜 수비선수들한테 묻고싶다: 걸어다니며 무슨생각을 했는지? 구즈믹스선수가 피를 흘리고 있을때 무슨 생각이 났는지? 스티브가 동점골을 넣을때 만회꼴을 넣을때는 어떤 심정이였는지? "승리하자 연변"이란 함성이 들리지 않았었는지? 연변팀 유니폼이 땀에 젖어 몸에 달라붙을 정도로 열심히 해줬는지... 또 더더더더더 많지만 아... 할말이 없다.


장춘논객 훈남님 : 가장 두려운건 희망이 안보일때

가장 두려운것은 희망이 안보일때이다. 참패가 두려운것이 아니라 희망이 보이지않을때이다. 왜 계속 수비선의 실수와 실점이 계속되는가? 왜 더 실수가 엄중해지는가? 계속 반복된다는건 선수실력문제만 아니라 감독진의 문제도 크다.

최우수선수 : 독담영웅 스티브 mvp


오늘의 MVP: 스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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