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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긍정적 평가”…글로벌 공감대로 자리잡다

[기타] | 발행시간: 2017.07.31일 10:53
[인민망 한국어판 7월 31일] 7월 27일,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데이터에서 올해 6월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이윤은 동기 대비 19.1% 증가해 중국 경제의 안정 속 호전 추세가 더욱 분명해졌음을 나타냈다. 최근 많은 해외 유력 매체들이 중국 경제의 ‘안정적 성장’ ‘리스크 방어’ 추세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점은 특히 눈 여겨 봐야 할 대목이다. 전문가는 중국 경제가 뉴노멀에 들어선 초기 경제성장률 둔화를 두고 외국에서는 한 때 이를 이해하지 못했고 심지어 비관하는 정서도 팽배했다고 지적했다. 안정 속 발전 추진 업무의 총 기조 하에 중국 경제는 중고속 성장을 유지하는 바탕에서 산업구조의 안정적인 조정과 신구 모멘텀의 성장 전환을 가속화했고, 긍정적인 요인들이 점차 축적되면서 국제적으로 중국 경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목소리도 더불어 높아졌다.

성장은 온건하고 리스크는 제어 가능

경제성장률은 8개 분기 연속 6.7%-6.9%의 중고속 구간을 유지했고, 상반기 도시 신규 취업은 올해 목표의 66.8%를 완수했다. 기업 레버리지율과 경영비용은 계속 하락했고, 부동산 개발건설 성장률은 완만한 안정 추세를 보였다……올 들어 중국 경제의 안정 속 호전은 점점 더 많은 발판을 축적했다.

중국 경제 추세에 대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 경제가 상반기에 동기 대비 6.9% 성장한 것은 중국 정부가 ‘경제성장 목표 실현’과 ‘과도한 여신 및 부동산 시장 과열 억제’라는 두 가지 목표의 균형을 잘 맞췄음을 보여주는 강한 신호를 방출한 동시에 중국이 세계 2대 경제 대국으로서의 안정을 유지할 능력이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WSJ는 또 중국 감독관리기관은 경제의 여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경제 토대 안정을 목표로 하는 조치들을 취했다면서 경제 추세로 볼 때 중국은 하반기 경제성장 반락 리스크에 대해 크게 염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취안헝(權衡) 상하이 사회과학원 세계경제연구소 연구원은 본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구미 국가의 역사에서 볼 때 실물경제와 가상경제의 관계를 잘 처리하지 못했던 것이 경제위기를 유발하는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했다. 중국이 경제 ‘뉴노멀’에 진입한 후 안정 속 발전 추진 업무의 총 기조를 견지하고 실물경제의 신구 모멘텀 전환 촉진에 힘썼기 대문에 ‘안정적 성장’과 ‘리스크 방어’의 여러 목표 간에 균형을 잘 맞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환 업그레이드, 전망치 상승시켜

유로뉴스(Euro news) 웹사이트는 올해 상반기 중국 GDP 성장률은 앞서의 전망치를 웃돌았고, 전국 고정자산투자, 공업생산량 및 소매업 발전도 전망치를 상회했다면서 이는 중국 경제 성장이 비교적 강한 인성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니혼케이자이 신문은 중국의 개인 소비추세가 양호한 데다 세계 경제의 회복이 중국 경제에 강세 추세를 드러내게 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개인 소비가 견인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한편으로 글로벌 경제가 소폭 호전되긴 했지만 결코 완전하게 회복된 것은 아니다. 중국 경제의 안정적 호전은 명백하게 글로벌 경제의 하이라이트가 되었다. 다른 한편으로 중국은 뉴노멀에 대해 대규모 유동성을 투입하는 강한 자극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반면 공급측면 구조개혁을 착실하게 추진해 정부 기구 간소화와 하부기관으로의 권한 이양, 창업 혁신 격려를 함으로써 경제구조의 전환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했다. 이런 배경과 사실들은 해외 유력 매체들이 중국 경제의 근본을 정확하게 분석하게 했다”고 취안헝 연구원은 설명했다.

7월 27일 국무원신문판공실이 개최한 뉴스브리핑에서 양웨이민(楊偉民) 중앙재경영도소조판공실 부주임은 “수요구조로 볼 때 소비, 투자, 수출은 비교적 균형적인 성장을 실현했고, 국제수지 상황은 양호하다. 산업구조로 볼 때 서비스업은 비교적 빠른 성장을 유지했고, 농업 공급측면 구조개혁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었으며, 과잉 생산능력은 해소되었다. 또 소비 업그레이드와 기술 진보에 적응하는 업종 성장이 빠른 편이고 부동산 시장 제어 효과가 초기적으로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지역구조로 볼 때 동부 지역의 경제호전 추세가 더욱 견고해졌고, 중서부 지역의 발전 공간이 확장되었으며, 동북 지역도 밑바닥을 치고 반등하는 조짐이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안정적으로 멀리 갈 수 있는 저력 충만

얼마 전 국제통화기금(IMF)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했다. IMF는 올해와 내년 중국의 경제 성장 전망치를 각각 0.1%p와 0.2%p를 상향 조정한 6.7%와 6.4%로 발표했다. 이는 IMF가 올해 세 번째 중국의 2017년 경제 성장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이다. 모리스 옵스펠드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은 세계 경제발전의 주요한 구동력이다. 우리는 중국의 2017년 성장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이는 또한 내년 글로벌 경제 회복 전망치 가속화의 관건적인 지탱 요인이다”라고 말했다.

하반기 중국 경제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에 대해 양웨이민 부주임은 거시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해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온건한 통화정책을 시행해야 하고, 공급측면 구조개혁을 기본으로 견지해 총수요를 적당히 확대해 전망치 견인을 강화하는 한편 혁신 드라이브를 심화해 경제의 온건하고 건강한 발전, 공급측면 구조개혁의 심화, 시스템적인 금융 리스크가 발생하지 않는 마지노선 고수를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취안헝 연구원은 “현재 중국 경제는 신구 모멘텀 전환의 관건적인 시기에 놓여 있다. 안정 속 발전 추진의 업무 총 기조에서 중국 경제의 신동력은 계속 강화되고, 품질과 효익도 지속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중국 경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공감대는 더욱 강해질 것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런 공감대가 세계 다른 국가의 믿음을 한층 더 진작시키고, 나아가 세계 경제에 더 많을 동력을 기여할 것이라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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