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국제경제
  • 작게
  • 원본
  • 크게

고용 늘린 중소기업에 세금혜택 더 준다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8.03일 03:14

고용 늘린 중소기업에 세금혜택 더 준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내년부터 일자리를 늘리는 중소기업에는 세금혜택을 더 줍니다.

세금을 줄여줄테니 고용을 더 하라는 인센티브입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일자리에 다걸기한 정부가 내놓은 세제지원의 핵심은 고용증대세제입니다.

기존 고용·투자세액공제를 고쳐 투자가 없어도 고용이 1명 늘 때마다 중소기업은 2년간 최대 2천만원, 중견기업은 최대 1천400만원까지 세금을 깎아줍니다.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거나 월급을 올린 중소기업은 혜택이 더 커집니다.

정규직 전환 1명마다 세금감면을 7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늘리고 임금을 많이 올리면 공제율은 두 배로 늘어나는 겁니다.

창업벤처기업은 기본 50%를 감면받고 고용이 늘어난 비율의 절반을 더 감면받습니다.

고용이 50% 늘어나면 75%를 감면받는 것입니다.

기업의 내부유보가 많으면 세금을 물려 배당과 임금 확대를 유도하던 기업소득환류세제는 고용과 상생을 잘 하면 세금을 줄여주는 투자상생협력 촉진세제로 바뀝니다.

청년 정규직 고용 증가나 정규직 전환으로 늘어난 임금 증가분을 과세소득에서 더 많이 빼주는 것입니다.

또 대기업이 상생협력기금 등을 통해 중소기업과 협력을 도모할수록 세금을 덜 낼수있도록 재설계했습니다.

[최영록 /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단순한 임금증가가 아니고 중저소득 근로자의 고용을 통한 임금증가…2차·3차 협력기업간의 환류를 통한 상생협력을 촉진하는 체제로…"

정부는 근로시간을 줄여 시간당 임금을 높이는 중소기업에도 세제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이번 세제개편안이 한국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법치길림 법치정부 법치사회 일체화 건설 견지하고 전면 의법치성 제반 사업 더욱 큰 성과 이룩하도록 추동해야 4월 18일, 길림성 당위 서기, 성당위전면의법치성위원회 주임 경준해가 제12기 성당위 전면의법치성 위원회 2024년 제1차 전체(확대)회의 및 법치잽행보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전복이는 공주님" 박수홍♥김다예, 자녀 성별 공개... 땡기는 음식은?

"전복이는 공주님" 박수홍♥김다예, 자녀 성별 공개... 땡기는 음식은?

난임으로 인해 어렵게 아이를 얻은 방송인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가 뱃속에 있는 태아의 성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행복해다홍' 에서는 '아기성별 최초공개, 착상 시기부터 임신 초기까지 절대 하지 않은 것'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

"지하철 길바닥에 가부좌" 한소희, SNS 재개 충격 사진에 '또 술 마셨나'

"지하철 길바닥에 가부좌" 한소희, SNS 재개 충격 사진에 '또 술 마셨나'

사진=나남뉴스 배우 한소희가 SNS를 다시 시작하며 지하철 승강장 바닥에 가부좌를 틀고 앉은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8일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희가 있고 내가 있고 우리가 있고 같이 달리게 해 준"이라며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 사

"돈 빌려준 팬들 어떡하나" 티아라 아름, '남친이 시켰다' 감금 충격 폭로

"돈 빌려준 팬들 어떡하나" 티아라 아름, '남친이 시켰다' 감금 충격 폭로

사진=나남뉴스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금전사기, 도박설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재혼을 준비하던 남자친구와 결별했다. 이날 19일 한 언론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아름은 재혼을 발표했던 남자친구 A씨와 각자의 길을 가기로 선택했다고 전해졌다. 이어 유튜브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