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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부용 시신 기증 급증에 대학 '난색'

[연변일보] | 발행시간: 2017.08.04일 14:48
일본 아이치현 지타시에 사는 오다 준이치로는 "내가 죽거든 고향에 있는 부모님 유골 곁에 유골함을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장례비를 감당하지 못하는 빈곤 로인의 사후(死後) 시신 기증이 늘고 있다.

2일, 마이니치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최근 몇년 사이 시신 기증을 희망하는 로인이 크게 늘어 지난 2015년 3810명에서 2017년에는 7월까지 등록자가 5000명을 넘어섰다.

시신 기증은 2년전부터 크게 늘어 지금까지 해마다 5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몇몇 대학에서는 해부용 시신이 포화상태를 이뤄 등록을 제한하기에 이르렀다.

해부용 시신은 30년전만 해도 턱없이 모자라 이를 구하지 못한 대학이 수업을 보류하기도 했다.

당시 해부용 시신은 신원불명이 대부분이였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일본 아이치현 지타시에 사는 오다 준이치로(73세)도 이러한 시신 기증자 중 한명이다.

그는 3년전 지역의 대학에 시신을 제공하기로 하고 대신 장례식를 약속받았다.

농촌인 가고시마현에서 장남으로 태여난 그는 건설회사에 취직한 뒤 결혼해 가정을 이뤘다.

또 꿈이였던 집을 마련하고 회사를 설립하며 승승장구했지만, '버블 경제' 시기 부도를 피하지 못해 큰 빚을 지게 됐고 집이 은행에 넘어가게 되자 안해로부터 리혼을 통보받았다.

오다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일용직으로 생활하며 생활보호비와 년금을 합쳐 고작 월 9만엔(약 인민페 5400원)을 손에 쥐고 있다. 빚은 줄어들지 않았고 지금까지 그는 수차례 극단적인 선택을 할가 하는 마음도 품었다고 한다.

그는 “시신을 대학에 기부하면 장례비가 들지 않고 남은 가족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며 사회에 공헌할수 있어서 일거량득”이라고 귀띔했다.

이내 방에 놓인 빛바랜 사진속 어머니와 형제, 딸에게 안부를 묻는듯 “나는 잘 지낸다”라고 혼자말을 했다.

한편 이렇게 기증된 시신은 장례업자가 인수해 대학병원에 보낸다.

오다가 사망하게 되면 3년간 랭동고에 보관된 뒤 병원으로 옮겨진다. 그만큼 해부용 시신이 넘쳐나기때문이다.

그는 “내가 죽거든 고향에 있는 부모님 유골 곁에 유골함을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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