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당국이 파리 에펠탑에 흉기를 들고 진입하려 한 남성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6일(현지시간) AFP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군은 전날 밤 11시 30분쯤 에펠탑에 흉기를 소지한 채 들어가려 한 19세로 추정되는 한 남성을 긴급 체포했다. 정신질환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 이 용의자는 체포 당시 아랍어로 "알라 후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당국은 용의자가 "IS와 관련된 인물의 사주를 받았고 군인을 공격하려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조사를 대테러 수사로 전환했다. 용의자는 체포 당시 파리생제르맹(PSG) 축구팀의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프랑스는 2015년 파리 연쇄 테러 이후 국가비상사태를 발령, 국가 중요시설과 관광명소를 대상으로 테러 경계를 강화했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