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막식 현장 [촬영/ 궈신신(郭欣欣)]　　

图为闭幕式现场 郭欣欣 摄

[신화망 후베이 단장커우] (우원화(吳文華) 기자) 2017중국 단장커우(丹江口) ‘무당대명봉배’(武當大明峰杯) 아시아 모터보트 오픈대회가 11일 오후 후베이 단장커우에서 폐막했다. 몇 차례의 시합을 거쳐 각 시합 종목의 1위, 2위, 3위 성적이 공개됐다. 중국 선수들은 선전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이번 오픈대회는 중국 최초의 내륙, 내하, 내수에서 개최된 아시아 B급 대회다. 9일부터 일본, 말레이시아, 핀란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국가와 지역에서 참가한 20개 대표팀, 130여 명의 선수들이 단장커우에서 치열한 각축을 벌였다.

웨이싱(魏星) 중국모터보트협회(Chinese Motoboat Association) 부비서장은 이번 모터보트 오픈대회는 각 국 선수들로 하여금 우정을 증진시키고 기술을 교류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좌식 수상 모터-제한 1급 RL1 레이싱과 입식 수상 모터 오픈레벨(RO) 레이싱 종목의 금메달 2관왕인 칭다오 극동(遠東) 대표팀 Terry Tee 선수는 단장커우에 대한 인상이 매우 좋다면서 이곳은 수질이 우수하고 사람들이 친절해서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단장커우 모터보트 오픈대회에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장커우는 남수북조(南水北調: 남방의 수자원을 북부로 운송) 중선(中線)의 기점으로 ‘중국 물의 도시(水都), 아시아의 천지(天池)’ 등의 명성을 누리고 있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단장커우에서는 지금까지 4회의 파워보트 리그(Powerboat League, CPL)가 개최되었다. 단장커우는 중국 모터보트 대회 지정 개최 도시이다. 올해 대회에는 아시아 선수뿐 아니라 세계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참가 선수 규모나 수준 면에서 역사 신기록을 경신했다.

원문 출처: 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