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사령부가 13일 발표한 성명에서, 미군병사 2명이 이날 이라크 북부에서 작전임무를 수행하던중 숨지고 다른 미군병사 5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성명은, 초보적인 보고에 따르면 병사들의 인명피해는 적과의 충돌로 인한것이 아니라며 구체적인 상황은 조사중이라고 표했다.
미국과 이라크가 2008년에 체결한 주둔군 지위협정에 따라 이라크 주둔 미군은 2011년 년말까지 군대를 철수하고 소량의 미군병사만 이라크 주재 미국대사관에 남겼다.
2014년 극단조직 “이슬람국”이 이라크서부와 북부의 다수지역을 휩쓸게 되면서 미국은 다시 이라크에 병사를 증파하기 시작했다. 당면 수천명의 미국 군사인원이 이라크경내에 주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