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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국왕, 전용기로 카타르인 메카순례 지원

[기타] | 발행시간: 2017.08.17일 08:08
카타르 단교사태를 주도한 사우디아라비아가 자국 내 이슬람 성지 메카를 찾는 종교행사 하지를 맞아 카타르인 순례자들에게 봉쇄한 국경을 일시적으로 열기로 했다.

17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사우디 국영 알아라비야를 인용해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 국왕이 사우디와 카타르간 살와 국경을 카타르 순례객들에 개방하라고 칙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살만 국왕은 자비로 사우디항공 소속 개인전용기를 카타르 도하 공항에 보내 카타르 순례객들을 메카로 데려오라고 지시했다.

국왕은 "성지순례를 원하는 카타르 순례객들이 국경을 건너 사우디로 입국하는 것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사우디의 이번 결정은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이슬람 최대 연례행사인 하지를 얼마 앞두지 않고 이뤄졌다.

단교사태로 초래된 양국간 외교 갈등으로 카타르인의 메카 성지순례가 무산할 위기에 처하자 사우디 실권자인 모하마드 빈살만 왕세자는 지난 15일 사우디 제다에서 카타르 특사를 만나 카타르 순례객들의 입국을 허용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는 올해 6월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이집트 등과 함께 테러리즘 지원을 이유로 카타르와 단교를 선언했고, 사우디는 카타르의 항공기와 선박이 자국 영토·영해를 통과하지 못하도록 국경을 봉쇄한 바 있다.

성지순례는 무슬림이 평생에 한 차례는 이행해야 하는 5대 의무 가운데 하나로 올해 메카 순례인 하지는 다음 달 1일 시작될 예정이다.

카타르 국적자는 매년 1천600명 정도 메카에서 성지순례를 치른다.

지난해엔 사우디와 이란의 외교 갈등으로 이란 국적자의 성지순례가 무산됐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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