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에스빠냐 바르쎌로나에서 경찰이 테러습격사건 발생현장에서 행인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17일 오후, 에스빠냐 바르쎌로나 시내 중심 관광지 카탈루냐 광장 린근 람블라스 거리에서 한 흰색 화물차량이 관광객들을 향해 돌진하여 많은 사상자를 초래했다. 에스빠냐 경찰 당국은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해당 테러조사를 가동했다. 경찰은 현재 이미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
바르쎌로나 소재 카탈루냐자치구정부에 따르면 바르쎌로나에서 이날 발생한 차량테러습격사건으로 13명이 사망하고 80명이 상했으며 그중 15명이 중상을 입었다.
바르쎌로나 주재 중국대사관은 목전 중국 공민이 다친 소식을 접하지 못했다고 표시했다.
에스빠냐 마리아노 라호이 총리는 트위터에서 “테러분자는 자유를 사랑하고 단결하는 민족을 무너뜨릴수 없다. 에스빠냐 전국은 이 시각 피해자 및 그 가족들과 함께 있을 것이다.”고 표시했다.
에스빠냐 왕실도 트위터에 성명을 발표하고 이 테러습격사건을 질책, 가해자는 ‘살인자와 범죄자’라면서 하지만 그들은 ‘우리를 좌절하게 할 수 없다’고 표시했다.
이날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