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시 북산가두 제3기 뢰봉문화절 개최
전국적으로 제일 먼저 ‘뢰봉반’을 설립한 연길시 북산가두에서는 16일, ‘뢰봉정신을 고양하고 시대선봉이 되자’를 주제로 한 제3회 뢰봉문화절의 막을 올렸다. 연길시시정부 개영홍 부시장이 문화절 개막을 선포했다.
개막식에서는 김명윤 등 10명 자원봉사자들에게‘북산의 훌륭한 본보기’칭호를 수여하고 새로 설립된 10개 뢰봉반에 뢰봉반 반기를 드렸다.
이어 뢰봉정신을 칭송하는 다채로운 문예공연이 펼쳐졌다. ‘북산의 훌륭한 본보기’로 표창받은 박철원이 ‘뢰봉할머니’로 불리우는 연길시로인뢰봉반의 반장 김봉숙(맹인)을 모시고 무대에 올라 자작곡 “나는 지팽이”를 불러 관중들을 감화시켰다.
/리성복 특약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