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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대변인 "쌍중단이 최선"

[기타] | 발행시간: 2017.08.18일 08:30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을 포함한 많은 나라들이 외교적 수단을 통해 조선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면서 "한반도 정세가 고도로 복잡한 현재 상황에서 쌍중단이 가장 실현 가능하고,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화 대변인은 "최근 한반도 정세가 완화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고도로 복잡하고 민감한 상태"라며 "조선과 미국 등 조선핵문제의 직접 당사국들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반도 문제의 본질은 안보문제에 있고 각국의 합리적인 우려를 균형적으로 해결해야만 조선핵 문제 해결의 문을 진정으로 열 수 있다"면서 "현재 가장 시급한 문제는 조선의 핵·미사일 개발을 중단시키고, 한반도 긴장을 증가시키는 악순환을 끊는 것"이라며 쌍중단을 거듭 촉구했다.

그러면서 그는 "만약 미국이 평화적으로 조선핵문제를 해결하고, 평화적인 대화를 회복할 더 효과적인 다른 방안이 있다면 중국은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태도로 지지하겠다"고 덧붙였다.

화 대변인은 "최근 더 많은 국가 지도자들과 미국 고위인사들이 정치·외교적인 수단을 통해 조선핵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며 "이는 중국이 강조하는 조선핵문제 해결책과 같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화 대변인은 "대화를 통해 각국의 안보 우려를 적절히 처리해야만 조선핵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한반도의 비핵화 실현과 장기적인 안정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화 대변인은 이어 조선 역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조제재 결의를 이행해야 한다는 유엔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의견에 완전히 동의한다면서 "중국은 유관 각국이 유엔 결의를 전면적이고 완전히 이행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한반도 위기가 수십 년 만의 가장 높은 수위로 높아졌다"면서 "자극적인 발언을 삼가고 외교라인을 가동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주문했다.

그는 "이번 위기는 정치적으로 풀어야 한다"며 "군사행동의 결과는 너무도 끔찍하기에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강조했다. 조선에 대해서도 "국제적 의무를 준수해야 하고,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의미 있는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종합

출처: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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