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통계국이 18일 공포한 수치에 의하면, 7월 70개 대중도시가운데서 주택 가격이 6월과 비슷하거나 하락세를 보인 도시가 늘어났다. 15개 1선도시와 열점 2선도시의 신축 상품 주택가격 인상폭이 동기대비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현지 실정에 맞는 정책이 효과를 보여 투자와 투기성 수요를 위한 부동산 구입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통계수치에 의하면 70개 대중도시의 7월 신축 주택 가격 인상폭이 가장 큰 도시는 금화, 소관, 남녕으로써 6월에 비해 1.3퍼센트 포인트 인상했다.
부동산 시장의 비수기인 7월과 8월의 주택 가격 인상폭이 다소 줄어든 가운데 2선도시와 3.4선 도시의 부동산 가격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할빈의 신축 주택 가격은 6월에 비해 0.6퍼센트 포인트 인상했다.
이밖에 7월, 북경의 새 주택가격 인상폭은 6월에 비해 0.1퍼센트 포인트 인하하였다.
중원 부동산시장 연구부 총감 장대위는, 국가에서 현지 실정에 부합되는 정책을 계속 실시하고 있어 부동산의 거품현상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투자와 투기성 수요가 점차 퇴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대위는, 공급이 늘어나는 한편 주택임대와 임대 판매가 병행되면서 부동산 조절정책은 4사분기까지 계속될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