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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괌 타격 영상 공개하며 UFG 맹비난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8.23일 00:25

[앵커]

북한이 한미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을 맹비난하며 보복과 징벌을 가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위협의 수위를 끌어올리기 위해, 괌 타격을 위협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당국이 한미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에 대한 첫 공식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북한군 판문점대표부 대변인은 담화에서 UFG 연습을 도발로 규정하고, 보복과 징벌을 가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북한군 판문점대표부 대변인 담화 / 조선중앙TV] "침략전쟁 연습 소동으로 초래될 파국적 후과에 대한 책임은 우리와의 군사적 대결을 선택한 미국이 전적으로 지게 될 것이다."

미군 수뇌부가 UFG 연습을 계기로 방한한 데 대해서도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북한군 판문점대표부 대변인 담화 / 조선중앙TV] "미제 침략군의 고위 우두머리들이 남조선에 끼어들어 전쟁모의판을 벌여놓고 있는 것은 사태의 엄중성을 더욱 배가해주고 있다."

북한은 지난해에도 군 판문점대표부와 총참모부 등 공식기구를 통해 UFG 연습을 비난한 바 있습니다.

북한의 대외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19일 유튜브 계정에 괌 타격을 위협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중거리탄도미사일 '화성-12형'과 스커드-ER로 보이는 미사일의 연쇄 발사 장면 등이 담겼습니다.

UFG 연습 일정이 표시된 달력과 함께 '시간은 미국 편이 아니다'라는 자막을 띄우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북한이 대미 위협 수위를 높이는 건, 적대정책을 철회시키고 향후 협상국면의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려는 포석으로 읽힙니다.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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