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의 브렉시트 투표 후 유럽연합(EU) 회원국 시민들이 대거 영국을 떠나면서 영국의 순 이민자 수가 3년래 가장 낮은 수치로 떨어졌다.
24일 통계국은 거주 목적 입국자 수에서 출국 이주자 수를 제한 결과 지난 3월31일까지 1년 간의 순 이주자가 24만6000명을 기록해 1년 전보다 8만1000명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당해 기간에 12만2000만의 EU 시민들이 영국을 떠났는데 이는 1년 새 3만1000명이 늘어난 규모다.
EU의 28개 회원국 시민들은 어느 회원국이나 막론하고 일할 수 있고 살 수 있다. 현재 300만이 넘는 EU 시민들이 영국에 살고 있다.
영국의 EU 탈퇴 결정으로 이같은 EU 내 이동의 자유 원칙이 종언을 고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거주에 관한 법적 권리를 확신하지 못해 영국을 떠나고 있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