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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베이 세력, 최대시속 201㎞로 강화돼···상륙 전 더 강화 우려

[기타] | 발행시간: 2017.08.26일 07:05

【코퍼스 크리스티(미 텍사스주)=AP/뉴시스】허리케인 하베이가 접근하고 있는 미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에서 가로수가 강풍에 뿌리째 뽑혀 넘어져 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카테고리 3의 허리케인 허베이의 세력이 최대풍속 시속 201㎞로 한층 강화됐으며 현지시간으로 25일 밤 늦게 또는 26일 새벽 일찍 텍사스주 중부에 상륙하기 전 세력이 더욱 강화될 수도 있다며 대재앙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허리케인이라고 경고했다. 하베이는 900㎜ 가까운 폭우를 쏟아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017,8,26


텍사스·루이지애나주 비상사태 선언···경계 강화

일부 공항 항공기 운항 전면 중단【휴스턴(미 텍사스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허리케인 하베이의 강도가 최대풍속 201㎞로 한층 더 강력해졌다고 미 국립허리케인센터가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허리케인센터는 이날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로부터 동남쪽으로 약 95㎞ 떨어진 곳에서 시속 16㎞의 속도로 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센터는 하베이가 텍사스주에 상륙하기 전 세력이 좀더 강화될 수도 있다며 "하베이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고 대재앙을 부를 수 있는 위험한 허리케인이다"고 말했다.

이미 텍사스 코퍼스 크리스티와 포트 애런사스 등 일부 지역은 허리케인 하베이의 영향권 안에 들었으며 많은 주민들이 주정부의 자발적 대피 권고에 따라 고등학교 체육관 등지로 자발적으로 대피했다.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당국의 자발적 대피 명령에 따르지 않고 있다며 해안지대 주민들은 한 명도 빠짐없이 자발적 대피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코퍼스 크리스티(미 텍사스주)=AP/뉴시스】허리케인 하베이가 접근하고 있는 미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 해안에 박물관으로 용도 전환된 미 항공모함 렉싱턴호가 거센 파도 속에 정박해 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카테고리 3의 허리케인 허베이의 세력이 최대풍속 시속 201㎞로 한층 강화됐으며 현지시간으로 25일 밤 늦게 또는 26일 새벽 일찍 텍사스주 중부에 상륙하기 전 세력이 더욱 강화될 수도 있다며 대재앙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허리케인이라고 경고했다. 하베이는 900㎜ 가까운 폭우를 쏟아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017,8,26


미 긴급재난 관리들은 최소 8개 카운티와 7개 시 주민들에게 강제 대피 명령이 내려졌으며 10여개 지역에 자발적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미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다음주 허리케인 피해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텍사스주를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긴급재난관리청과 국토안보부로부터 하베이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베이는 12년 만에 미 본토에 상륙하는 카테고리 3의 강력한 허리케인으로 강풍 외에도 900㎜ 가까운 폭우를 쏟아부어 큰 홍수를 일으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텍사스주에서는 하베이가 상륙하기 전 자동차에 주유를 하려는 사람들로 각 주유소마다 차량 행렬이 길게 줄을 잇고 있다.

【뷰몬트(미 텍사스주)=AP/뉴시스】12년 만에 미 본토에 상륙하는 미 텍사스주 뷰몬트를 지나는 10번 주간고속도로 표지판에 텍사스 해안지대로의 여행을 자제하라는 글씨가 쓰여 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카테고리 3의 허리케인 허베이의 세력이 최대풍속 시속 201㎞로 한층 강화됐으며 현지시간으로 25일 밤 늦게 또는 26일 새벽 일찍 텍사스주 중부에 상륙하기 전 세력이 더욱 강화될 수도 있다며 대재앙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허리케인이라고 경고했다. 하베이는 900㎜ 가까운 폭우를 쏟아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017,8,26


하베이가 접근하고 있는 코퍼스 크리스티 국제공항에서는 유나이티드 항공과 사우스웨스트 항공, 아메리칸 항공 등이 모든 항공기 운항을 전면 취소했다.

한편 텍사스주와 인근 루이지애나주는 허리케인 하베이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폭풍과 폭우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dbtpwls@newsis.com

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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