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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다그룹, 중국 신화 담은 '키즈테마파크' 사업 가동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8.29일 10:02

(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 대표 부동산개발업체인 헝다(恒大)그룹이 중국 테마파크 시장 공략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테마파크 시장 장악에 야심찬 행보를 보이다 지분을 매각하며 발을 뺀 완다의 빈 자리를 헝다가 대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헝다관광그룹이 27일 광저우(廣州)헝다센터에서 테마파크 사업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헝다키즈월드' 조성사업 추진을 공개 선언했다고 중국증권망(中國證券網)의 28일 보도를 인용해 아주경제가 전했다.

  헝다는 1기공정으로 향후 2~5년 내 중국 15개 도시에 '헝다키즈월드' 착공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각의 키즈월드는 연간 연인원 2000만명이 방문하고, 매출 200억 위안 이상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역사, 반고와 여와의 신화, 전설, 명작 등은 물론 고대 그리스, 이집트, 아랍과 서유럽 신화와 이야기를 담아 '찬란한 중화', '몽환의 서유럽', '신비한 옛나라', '남미탐험', '해양여행', '우주여행' 등 6개 테마로 구성된다. 이 중 '찬란한 중화'가 차지하는 면적이 50% 이상이다.

  규모도 크다. 샤오언(肖恩) 헝다관광그룹 대표는 "헝다키즈월드는 2~15세 유아와 어린이를 타깃으로 조성되는 실내 테마파크로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든 찾아와 즐길 수 있다"면서 "33개의 대형 놀이기구를 조성하는 등 디즈니랜드 평균의 1.5배에 달하는 규모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전문가는 중국증권망과의 인터뷰에서 "헝다키즈월드는 전통의 중화문명과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테마파크를 결합시킨 결과물로 아이들에게 체험을 통한 배움의 기회와 즐거움을 줄 수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중국 중산층이 늘고 주머니가 두둑해지면서 테마파크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시장컨설팅업체 AECOM은 오는 2025년과 2030년 중국 테마파크 방문객이 연인원 기준 3억2000만명, 4억20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에서도 테마파크 산업 발전을 중시하고 있다. 지난해 말 국무원이 발표한 '13차5개년 관광업 발전규획'은 테마파크의 관광 기능을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특색있고 수준 높은 서비스, 믿을 수 있는 테마파크 브랜드 육성을 강조했다. 또,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고 세계 각지의 고객의 발길을 이끌 수 있도록 글로벌화에 속도를 올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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