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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유통기한, 몇 년? 늘리는 방법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8.29일 08:19

(흑룡강신문=하얼빈)남녀가 사랑에 빠지면 때로 이성적인 판단이 흐려지거나 매우 감정적이 된다. 바로 몸속 호르몬 상태가 변하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연애를 하는 연인도 많지만, 의학적인 기준에 따르면 남녀의 사랑이 지속하는 데는 정해진 수명이 있다고 한다. 사랑에 관여하는 호르몬에 대해 알아본다.

  남자와 여자가 사랑하면 우리 몸에서는 각종 호르몬이 분비된다. 도파민과 엔돌핀이 대표적이다. 도파민은 신경전달물질의 하나로 뇌 신경 세포에 흥분을 전달한다. 도파민은 이성과 지성을 조절하는데, 도파민이 분비되면 지적인 사랑을 느끼게 된다. 엔돌핀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기분을 좋아지게 한다. 미국 인디애나 메모리얼병원의 연구에 따르면 15초 동안 웃으면 엔돌핀과 면역세포가 활성화돼 수명이 2일 늘어난다고 한다. 사랑에 빠지면 감정적이어지고 흔히 상대에게 '눈이 먼다'고 하는 이유는 페닐에틸아민 때문이다. 페닐에틸아민은 각성제 역할을 해 중추신경과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감정을 극대화한다. 육체적인 사랑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은 옥시토신이다. 사랑 호르몬이라 불리는 옥시토신은 성욕을 느끼게 하는데, 스트레스 호르몬을 줄이고 몸의 통증과 긴장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사랑 호르몬의 수명은 보통 2년 정도이다. 남자의 경우 여자보다 호르몬의 수명이 더 짧다고 한다. 신체·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으면 사랑 호르몬의 분비도 줄어 수명이 더 짧아진다.

  사랑 호르몬의 원료가 든 음식을 먹으면 몸속 호르몬의 분비를 늘릴 수 있다. 페닐에틸아민은 초콜릿에 많이 들어있다. 실제로 초콜릿은 사랑 고백에 많이 쓰이는 음식이기도 하다. 또 단백질이 풍부한 콩·육류도 도움이 된다. 이에 든 아미노산인 페닐알라닌은 몸속에 흡수돼 페닐에틸아민으로 변한다.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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