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송나라 시대에 지어진 무덤이 중국 산시성의 한 농부의 집을 철거하던 중에 발견됐다.
27일(현지 시각) 글로벌 타임즈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의 윈청시에서 1000년 전 송나라 시대에 지은 것으로 추축되는 무덤이 발견됐다.
이 무덤은 남향 입구에 전체적으로 직사각형 형태로 비교적 온전한 보존 상태를 가졌다. 무덤 안은 복잡한 내부 구조에 사람과 새, 꽃 등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벽화가 그려져 송나라 시대 건축양식과 문화를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한다.
현재 당국은 발굴 작업을 진행 중이며 전문가들은 "이 무덤은 역사적 연구 가치가 충분하다"며 학계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