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메르켈 총리는 29일 기자회견에서 유럽련맹이 2015년의 난민위기를 잘 처리하지 못했다고 비평하면서 공평한 난민배치방안을 확정하는 한편 아프리카국가에 보다 많은 발전원조를 제공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메르켈은 난민문제에서 유럽은 응당 해야 할 일을 잘하지 못했다면서 유럽 내부는 여전히 공평한 난민배치방안이 결핍하다고 표시했다. 이어 그는 근원적으로 난민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메르켈은 독일은 자가분리하면 안된다면서 반드시 기타 국가와 함께 ‘글로벌문제’인 난민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표시했다. 그는 대구도를 주목하고 이웃나라와 접촉하며 그들을 도와 경제발전문제를 해결해야 만이 유럽은 번영과 안정을 유지할 수 있다고 표시했다.
2015년 중동과 아프리카의 수백만명 난민들이 유럽으로 몰려들면서 유럽에 적지 않은 재정부담을 가져왔고 일부 유럽국가의 치안 악화를 초래했다. 난민위기로 인해 유럽은 외타적인 포퓰리즘이 류행되고 또한 메르켈의 지지력도 한때 대폭적으로 하락됐다.
그때 대량의 난민이 독일에 진입하는 것을 허락한 원인에 대해 메르켈은 2015년의 난민위기는 인도주의적인 ‘례외’이기에 당시 즉시 행동을 취해야 했다면서 하지만 이런 정책은 결코 장기적인 전략이 아니라고 표시했다. 그는 또한 일부 유럽련맹 성원국들이 응분의 책임을 짊어지지 않았다고 비평했다.
메르켈은 난민위기 해결은 장기적인 해결방안과 지속가능한 배치가 필요하다면서 유럽국가는 아프리카국가와 협의를 달성하고 보다 많은 발전원조와 인도주의적 원조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독일, 이딸리아, 에스빠냐 4개 유럽국가와 니제르, 챠드, 리비아 3개 아프리카국가 지도자 및 유럽련맹 외교안전정책 고위급대표들이 28일 프랑스 빠리에서 회담을 갖고 유럽 류입 불법이민 문제를 론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