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면서 여름이 가고 가을이 다가옴을 느끼게 하는 계절이다. 과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맛있는 과일이 넘쳐나는 여름이 지나가는 것이 아쉬울 수도 있겠지만 9월 제철과일인 ‘자두’의 맛과 영양도 만만치 않다.
자두에는 각종 비타민과 사과산, 구연산(枸橼酸) 등 유기산 및 과당이 많이 함유되여있다. 또 루틴(芦丁) 및 안토시아닌(花色苷) 등 항산화, 항암, 항균, 항알러지, 항변이원성 및 항염증 효과가 있는 페놀(苯酚)성 피토캐미컬(植物化学物)이 풍부하다.
이 페놀성 피토캐미컬이 많은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면 심혈관질환 및 심장병의 위험도를 감소시킨다는 림상보고도 있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자두는 소화기능 촉진, 스트레스 해소, 변비, 빈혈예방, 숙취해소, 풍치·충치 치료효과, 녀성호르몬 형성, 정혈작용 및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 밖에도 칼슘 함량이 기타 과일에 비해 2∼4배 높아 어린아이의 발육이나 로인들의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고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