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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 자율주행차 실험도시...축구장 40배 규모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9.01일 04:48

화성에 자율주행차 실험도시...축구장 40배 규모 / YTN

[앵커]

정부가 자율주행차 기술을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실험할 수 있도록 축구장 40배 규모의 가상 도시를 경기도 화성에 만들기로 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꼽히는 자율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입니다.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앞서가던 차가 갑자기 속도를 줄이자 시속 80km로 뒤따르던 자율차도 감속합니다.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됩니다.

곡선 구간에 접어들어 앞차가 서서히 속도를 높이면 일정 간격을 유지하며 따라갑니다.

[홍윤석 / 교통안전공단 자율주행자동차센터장 : 자동차에 달린 각종 센서가 주변의 자동차를 인지해서 옆으로 끼어든다든지 (여러 상황을 고려해 주행합니다.)]

자동 가속과 감속은 물론 차로 변경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운전대를 잡지 않았는데도 옆 차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한 뒤 위험하지 않을 때 스스로 차로를 바꿉니다.

고속도로 등 일정 구역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3단계 수준의 자율차로, 오는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자율차는 구글과 벤츠 등 세계 유수 기업이 발 벗고 뛰어든 4차 산업혁명의 대표 상품입니다.

2020년 고작 0.01%인 자율차 비율이 2035년엔 75%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등 폭발적인 성장 가능성 때문에 경쟁도 치열합니다.

정부가 자율차 기술 개발 지원을 위해 거점도시 구축에 나선 이유입니다.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 (자율자동차는) 세계적인 경쟁이 굉장히 치열한데요. 이런 산업에서 우리나라가 앞서나가기 위해서는 우리가 구축한, 개발한 기술을 실제 적용하고….]

32만㎡, 축구장 39개 규모의 자율차 실험 도시엔 도심과 교외, 주차시설 등 5개 도시 환경이 실제처럼 만들어집니다.

내년까지 110억 원이 투입됩니다.

각종 위험 상황 등 여러 조건을 설정해 반복 실험하면서, 자율차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겁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3차원 정밀 도로지도와 자율주행 데이터 공유센터 구축, 규제 완화 등 자율차 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더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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