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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행보, ‘남남협력’ 새로운 전망 개척

[기타] | 발행시간: 2017.09.01일 10:13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일] 개방형 협력을 주창하는 브릭스(BRICS)는 많은 개도국에 새로운 발전기회를 가져다주었고, 남남협력이 안정적으로 멀리 갈 수 있도록 추진했다.

8월 17일, 제이콥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임석 하에 브릭스 신개발은행(NDB) 아프리카지역센터가 정식 출범했다. 이는 브릭스 신개발은행이 설립한 첫 지사기구로 NDB가 아프리카로 진출하는 창구가 되어 NDB가 아프리카에서 프로젝트와 준비 프로젝트를 더 잘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제이콥 주마 대통령이 센터 개소식에서 한 말처럼 “아프리카지역센터의 출범은 역사적인 순간이며, 센터는 브릭스의 아프리카 대륙 발전에 대한 확고한 약속을 대표했다.”

브릭스 신개발은행은 브릭스 협력 메커니즘의 중요한 구성 부분이다. 세계은행(WB)의 추산에 따르면, 개도국이 인프라 건설에서 부족한 자금 규모는 1조 달러에 달하지만 전통적인 다자개발기구가 제공할 수 있는 자금조달(융자)은 약 40%에 불과하다. 신흥시장 국가와 개도국의 인프라 투융자 취약점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어떻게 촉진할 것인가? 브릭스는 과감하게 결정을 내리는 행동을 통해 기본을 튼튼히 하고 강화하는 한편 이익공동체를 구축했다.

신흥시장국가가 창설한 다자개발기구인 브릭스 신개발은행은 공동 발전을 촉진하는 파트너 관계 구축과 개도국의 공동 번영 촉진이라는 중임을 지고 있다. 2012년 브릭스 신개발은행 출범 구상이 최초로 제기된 후 2013년 타당성 검토를 마쳤고, 2014년 협정서 정관에 서명했다. 2015년 정식 출범돼 2016년 첫 대출 프로젝트 발표 및 첫 그린본드(Green Bond)를 발행했고, 2017년 아프리카지역센터가 정식 설립됐다. 브릭스 신개발은행은 단계적으로 발전하면서 해마다 하나씩 새로운 진전을 거둬 브릭스 협력의 강대한 행동력을 보여주는 한편 서방의 의구심과 브릭스 쇠퇴의 목소리에 강력하게 반격했다.

브릭스 신개발은행은 브릭스가 공동 발전을 실현하는 추진장치다. 신개발은행은 2016년 한 해에만 녹색 에너지와 교통 등 분야에 관련된 5개 회원국의 7개 프로젝트에 15억 달러 규모의 자금 대출을 승인했다. NDB는 올해 10-15개의 대출 프로젝트를 비준할 계획이며, 대출 규모는 25억-30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릭스 신개발은행의 계획에 따르면 향후 5년 2/3의 대출 프로젝트는 인프라 건설에 사용될 계획이다. 브릭스 신개발은행 총재는 “중국을 대표로 하는 신흥시장 국가의 발전 과정은 지속가능 발전의 중요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인프라 건설이 회원국에게 매우 중요함을 시사한다. 이는 또한 은행이 더 많은 자원을 이 분야에 투입하길 바라는 원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브릭스 신개발은행은 브릭스가 남남협력을 이끄는 데 새로운 동력을 주입했다. 신흥시장 국가와 개도국 협력의 모범으로 불리는 브릭스 협력 메커니즘은 이미 새로운 시기 남남협력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부상했다. 개방형 협력을 주창하는 브릭스는 협력의 공간 및 분야를 대대적으로 확대했을 뿐 아니라 많은 개도국에 새로운 발전 기회를 가져다줌으로써 남남협력이 안정적으로 멀리 가도록 추진했다. 현재 브릭스 신개발은행은 NDB 대출 프로젝트를 브릭스에서 다른 신흥시장 국가와 개도국으로 연장하는 것을 모색하고 있다. 실체로 존재하는 아프리카지역센터의 설립은 아프리카 인프라 건설 가속화와 아프리카 발전 적자 보완을 위해 유력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다.

착실한 전진을 통해 브릭스 협력은 끊임없이 새로운 국면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9월 3일에 개최될 샤먼(廈門) 브릭스 정상회의는 곧 개최될 ‘브릭스+’ 혁신을 모색해 사람들이 남남협력의 전망에 대해 더 많은 믿음과 동경에 가득 차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17년 8월 18일 0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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