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멕시코 국경장벽 모형 공개…"기어오름 차단"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설치될 미국-멕시코 간 국경장벽 모형이 공개됐습니다.
AP 등 외신에 따르면 미 국경세관보호국은 현지시간 지난달 31일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멕시코 접경 지역에 설치할 장벽의 수주 후보 회사로 총 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업체들이 디자인한 장벽은 약 9미터 높이의 콘크리트 벽으로 담을 넘지 못하는 기능에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는 설명입니다.
미 정부는 향후 수개월 간 40억원을 투입해 남서부 샌디에이고 지역에 시험 장벽을 설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