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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자동차 분야서 획기적 돌파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9.04일 12:11

(흑룡강신문=하얼빈)2022년 동계올림픽이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중국정부는 ‘녹색올림픽’을 개최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이 목표 달성에 있어 올림픽 기간의 녹색 교통 실현은 중요한 일환이다. 8월31일, 베이징 이공대학 등 과학연구팀은 극한의 저온을 포함한 모든 기후 조건 상황에서 전기차의 배터리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전천후 배터리(All-Climate Battery, ACB) 제품 연구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혹한 환경에서 전기차는 도전에 직면할 것이다.

  리서치를 통해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 차량은 -20℃~-30℃의 저온에 노출되므로 신에너지 자동차 사용은 다음과 같은 도전에 직면한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동력 배터리의 충전, 방전 특성이 나빠진다!

  배터리 용량과 수명이 줄어든다!

  이로 인해 차량의 주행거리 및 차량 전체의 동력 성능이 현저히 떨어질 것이다!

쑨펑춘(孫逢春)

  베이징 이공대학 전기차량국가공정실험실 주임이자 베이징시 신에너지 자동차 연석회의 전문가팀 수석 전문가인 쑨펑춘(孫逢春) 교수는 현재 전기자동차 주행거리가 300km 이상에 달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영하 10℃의 환경에서는 수십km밖에 주행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두 경기장 거리가 가장 먼 베이징 우커쑹(五棵松)에서 장자커우(張家口) 충리(崇禮)까지의 거리는 260km이다. 전기차가 저온에서 계속 주행하는 방법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다”라고 말했다.

  전기차, 신기술로 저온 금지지역 돌파

  금속을 이용해 배터리 내부에서 가열하면 빠른 열전도성을 일으킬 수 있다. 쑨펑춘 교수가 이끄는 팀은 세계 최초로 전천후 배터리(ABC) 제품을 연구 개발했다. 핵심 기술은 다음과 같다.

  기존의 리튬 배터리에 금속 니켈-백금판을 추가해

  전원을 연결하면 배터리를 급속 가열할 수 있다!

  쑨펑춘 교수는 "영하 30℃일 때 배터리의 온도는 20 몇 초면 영도 이상으로 올라간다. 이렇게 하면 주행을 잘 할 수 있고, 배터리의 수명에도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것이 핵심기술이다. 이는 전기차가 더 이상 금지 구역이 없다는 것을 뜻한다. 이 분야에서 이정표적인 의미를 지닌 원리와 기술이다"고 설명했다.

  저온환경, 신에너지 자동차 핵심기술 전부 정복

  이외에도 저온환경에서 차량 전체 시스템 통합 및 컨트롤 등 핵심기술도 돌파구를 마련했다. 자율주행 및 자동 충전 협력 컨트롤 기술 등은 모두 동계올림픽 기간 신에너지 자동차의 응용을 위해 견실한 토대를 마련했다.

  쑨펑춘 교수는 "배터리 셀, 배터리 시스템에서 차량 전체의 시스템 통합에 이르기까지 현재 기술적으로 전부 정복했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이들 핵심 부품은 모두 저온 영하 45℃ 표준에 따라 테스트를 진행해 동계올림픽 회의 기간 문제가 되지 않도록 보장했다"고 말했다.

  올해 말 전천후 전기차가 최초로 발차할 것이다.

  세계 첫 전천후 전기차는 올해 12월 말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후에 모허(漠河) 등 영하 45℃ 정도의 고냉지역에서 실험을 진행할 것이다. 2020년에 4종 모델 11대의 전시차량 개발을 마치고 시범운행을 시작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상 자료 사진)

  장지훙(張繼紅) 베이징시 과학기술위원회 부주임은 "우리는 베이징, 전국, 나아가 외국의 일부 기술을 한층 더 통합해 산학연 연합 난관 공략을 진행할 것이다. 저온 배터리 기술이나 무인 자율주행 기술은 2022년 동계올림픽 기간에 완전하고, 전면적으로 공개될 것이다"고 말했다.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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