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한국
  • 작게
  • 원본
  • 크게

엎친 데 덮친 이혜훈...檢 수사 착수·警 1년째 내사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9.05일 02:14

엎친 데 덮친 이혜훈...檢 수사 착수·警 1년째 내사 / YTN

[앵커]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가 사업가로부터 수천만 원대 금품을 받았다는 진정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도 1년째 이 대표의 또 다른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에 대한 내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업가 옥 모 씨는 이 대표가 지난 20대 총선에서 당선되면 사업상 편의를 봐주겠다고 해 6천만 원이 넘는 금품을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업가 옥 모 씨 : 뭐든지 자기가 당선되면 도와줄 테니까 돈을 좀 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3월 8일에 제가 ○○호텔에서 현금 5백만 원을 줬어요.]

이에 대해 이 대표는 돈을 빌리긴 했지만 모두 갚았고 차용증도 작성했으며 선물 받은 명품도 정상적으로 대금을 치렀다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옥 씨는 지난달 31일 이 대표에 대한 금품수수 의혹을 밝혀달라며 서울중앙지검에 진정서를 제출했고, 검찰은 사건을 형사3부에 배당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옥 씨를 직접 불러 조사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이와 별개로 경찰은 이 대표의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에 대해 1년 넘게 내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 대표가 회장직을 맡은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가 5천만 원을 기부받았는데 이 돈이 쓰인 과정에서 불법성이 없었는지 등을 살펴보는 겁니다.

김정훈 서울경찰청장은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해 7월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진행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검찰의 수사 지휘 과정에서 다소 시간이 걸렸다며, 혐의 입증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앞으로 두 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 대표를 재판에 넘길지 판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승환[ksh@ytn.co.kr]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2023년 5월, 연길시사회복리원은 연변주의 첫 〈국가급 사회관리 및 공공봉사 종합 표준화 시점〉칭호를 수여받은 동시에 ‘국가급 양로봉사 표준화 시점단위’로 확정되였다. 상을 받은 후 연길시사회복리원은 봉사품질 향상을 핵심으로 양로봉사의 표준화를 지속적으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손 떨리고 눈물나" 강지영, 경찰서 민원 목격담 갑론을박... 무슨 일?

"손 떨리고 눈물나" 강지영, 경찰서 민원 목격담 갑론을박... 무슨 일?

걸그룹 카라 출신 강지영이 자신의 SNS를 통해 공무원의 불친절을 목격했다는 글을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3일, 강지영이 쏘아올린 해당 글은 곧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으로 번졌다. 그녀는 자신의 SNS에 "소소한 저의 일상을 보내고 있는 사진과 그 일상 속에서

“아이들의 변화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낍니다” 

“아이들의 변화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낍니다” 

—연변 고아∙곤난아동 애심협회 설립… 고아∙곤난아동들 위한 사랑 릴레이 이어간다 연변 고아∙곤난아동 애심협회 설립식 한장면(오른쪽 두번째가 강위란 회장)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물질보단 사랑과 동반이지요. 자원봉사를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음식도 만들어

우리나라 채굴 가능 석유, 천연가스 매장량  모두 증가

우리나라 채굴 가능 석유, 천연가스 매장량 모두 증가

개남평유전에서 작업 중인 ‘심란탐색'호 시추 플래트홈 지난해 말 기준으로 기술적으로 채굴 가능한 우리나라의 석유 매장량과 천연가스 매장량이 각각 38.5억톤, 66834.7억립방메터 기록, 전년 대비 각각 1.0%, 1.7%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자연자원공보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