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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산 아래 언제나 활짝 피여나는 민족단결의 꽃

[연변일보] | 발행시간: 2017.09.05일 08:37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5돐에 즈음하여 신화사 기자 진준 종위 맹함기



“장백산 아래 사과배 열리고 해란강반 벼꽃 피네.” 황금의 수확계절 우리 나라에서 가장 큰 조선족 집거지인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가 창립 65돐을 맞이했다.

65년 동안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시종 민족단결을 생명선으로 삼아 법률로 민족단결을 보장하고 발전으로 민족단결을 공고히 했다. 특히는 18차 당대회 후 연변주는 경제, 사회가 급속한 발전을 가져오고 ‘동북의 가장 아름다운 고속철’이 개통되였으며 ‘연변입쌀’은 브랜드를 창출하고 여러 민족 군중들이 한마음으로 정성껏 가꾸어 민족단결의 꽃이 언제나 활짝 피여나고 있다.

혈맥 전승: ‘마을마다 렬사비’에서 ‘세가지 불가분리’에 이르기까지

아침 5시가 조금 넘자 해가 어느덧 두둥실 떠올랐으며 연길서역은 첫 려객들을 맞이했다. 환한 대청의 한쪽 구석에서 조선족 민속력사 전시구역을 둘러싼 려객들이 저마다 기념사진을 찍느라고 북적거리고 있었다.

“북경에서 고속철을 타고 고향에 돌아오는 길에 줄곧 <붉은해 변강을 비추네>라는 노래를 흥얼거렸습니다.” 예순이 넘은 김미화 로인은 얼마전 연변에 돌아와 현지의 8월 15일 로인절에 참가했다면서 고속철이 두 곳 사이 거리를 25시간에서 9시간 남짓이 단축시켰다고 말하는 것이였다. 교통이 빨라지고 도시가 새로워 져도 민족단결전통은 오히려 시종 변함이 없다.

도문시 월청진 수구촌 촌어귀에 세워진 기념비에는 3명 조선족렬사의 이름이 새겨져있다. 촌당지부 서기 김광수는 해마다 청명과 추석 등 명절이 되면 촌위원회 성원, 촌의 당원, 렬사친족 등이 모두 찾아와 선렬을 추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려진 데 의하면 전 주에는 도합 88개의 렬사기념비가 여러 마을 어귀에 세워져있다. “항일전쟁, 해방전쟁과 항미원조전쟁 기간에 연변의 여러 민족 아들딸들은 더운 피를 함께 흘리면서 민족단결이 언녕 우리들의 혈맥에 융합되여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다.”고 손으로 기념비를 쓰다듬으면서 말하는 것이였다.

연길시의 력사가 가장 오랜 조선족소학교인 중앙소학교에 들어서자 아이들은 저들이 좋아하는 ‘칠채화’ 수업시간에 전통적인 민족례의를 배울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국 여러 민족 문화도 료해할 수 있다. 강해영 교장은 개학해서 첫 과목이 바로 애국주의교양으로서 아이들의 ‘중국조선족’이라는 신분에 대한 인지를 강화하고 애국주의 씨앗으로 하여금 어린 마음속 마다에 깊이 묻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연변 주당위 부서기이며 주장인 김수호는 공동한 력사기억과 문화혈맥은 민족단결의 꽃을 정성껏 가꾸어 “한족은 소수민족과 떨어질 수 없고 소수민족은 한족과 떨어질 수 없으며 소수민족들간에도 서로 떨어질 수 없다는”세가지 불가분리 사상이 이미 연변주 여러 민족 인민군중들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를 내렸으며 중화민족 공동체의 사상토대를 끊임없이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기반 강화: 민족단결을 법제화의 궤도에 편입

건드러진 퉁소소리를 찾아 연길시 북산가두 로년활동실을 찾았을 때 로인들이 한창 프로를 련습하면서 9월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었다. 북산가두당사업위원회 서기인 립군은 연변주가 창립된 뒤 9월을 ‘민족단결선전월’로 확정하여 전국적으로 제일 먼저 민족단결 창조 활동을 전개했다고 말했다.

변강소수민족지역으로서 연변주는 민족구역자치제도를 견지, 보완하면서 민족단결진보의 제반 사업을 법치화궤도에 올려놓고 민족단결의 제도기반을 다졌다. 몇십년간 경제건설, 사회발전, 문화교육 등을 둘러싸고 연변주는 자치조례와 단행조례 40여부를 제정하고 결의와 결정 120여개를 출범하여 비교적 완벽한 민족정책 법규체계를 형성하였다.

많은 외지 관광객들은 연변의 거리와 골목을 거니노라면 거리 량측의 상가간판의 조한 두가지 문자에 끌리게 된다. 조선언어문자 사용의 법치화, 규범화를 추동하기 위하여 연변주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조선언어문자 사업조례> 를 제정하였다. 그리고 매년 9월 2일을 ‘조선언어문자의 날’로 정했다.

1990년부터 연변주는 정기적으로 민족단결진보표창대회를 소집하는 것을 문건형식으로 규정하고 선후로 15차의 민족단결진보표창대회를 열고 3834개의 모범집단과 모범개인을 표창하였다. 연변주는 련속 5차나 국무원으로부터 ‘전국민족단결진보모범집단’으로 평의되였다. 소수민족간부를 양성하기 위하여 연변주는 동등한 조건에서 우선 양성과 우선 등용을 견지하였다. 현재 전 주 8개 현 시 16명의 당정 정직간부 가운데서 11명이 조선족간부이고 당정기관에서 조선족 과급, 현급, 주급 간부가 차지하는 비례는 모두 그 인구비례보다 높다.

날개치며 비상: 빈곤해탈 난관공략전의 승리를 이뤄 한마음으로 중국꿈을 실현

처서가 지나자 고개를 깊숙이 숙인 벼이삭들이 나날이 황금빛으로 물들어간다. 해란강반의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 촌민 김군은 전국 각지에서 날아온 주문서를 처리하기에 바쁘다. 최근 2년간 이 촌은 ‘입쌀브랜드’를 만들어 시장을 개척하였다. 지난해 1000여톤의 벼를 시장에 내놓기도 전에 대량적인 주문을 받았다. ‘변소혁명’이후 광동촌 촌민들은 모두 깨끗하고 위생적인 실내변소를 사용하게 되였고 개조비용은 정부에서 부담했다.

연변주는 초요사회의 전면적인 실현을 다그쳐 추진하고 빈곤해탈 난관공략전을 잘 치르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13년부터 지역총생산은 년평균 7.9% 늘어나고 도시와 농촌 상주주민의 인당 가처분소득은 각기 년평균 8.9%와 8.7% 늘어났다. 빈곤발생률은 29%에서 7.3%로 하락했다.

장춘-길림-두만강지역 개발개방선도구, 훈춘국제협력시범구…최근년간 국가는 여러가지 정책을 출범하여 연변주의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하였다. 2015년 9월 ‘동북의 제일 아름다운 고속철도’가 개통되면서 연변과 조국 각지와의 련동이 크게 증강되였다. 훈춘-자르비노-부산 등 환일본해 항로가 개통되고 중국과 로씨야간 훈춘-마하린노 철도가 상용화운영을 실현하여 지난날 ‘주머니 밑마닥’이 개방의 최전연으로 되였다.

몇년 전 대량의 인원들이 외지로 돈벌이를 떠나면서 많은 촌과 마을이 황페해졌다. 최근년간 연변주는 ‘귀향창업’을 대폭 실시하여 현재 1000여명이 귀향하였다. 룡정시 개산툰진 선구촌 32세의 현희남은 귀향후 농장을 꾸리고 또 50여개 빈곤호들의 수입증대를 이끌었다. 지난해 기바꿈선거에서 그는 높은 득표수로 촌민위원회 주임으로 당선되였다.

시침을 1986년으로 되돌리면 저명한 시인 하경지가 연변에 왔다간 뒤 감개무량하여 ‘산마다 진달래요, 촌마다 기념비라, 붉은 마음 나래펴니 연변은 궐기한다.’는 시구를 지었다.

오늘, 새로운 력사의 출발점에서 200여만명 연변 여러 민족 군중들은 습근평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드팀없는 지도하에 난관을 공략하고 가시덤불을 헤치면서 초요사회의 전면적인 실현을 위해 함께 분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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