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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구역 간부들 ‘대리자녀’로 활약

[연변일보] | 발행시간: 2017.09.05일 08:42
화룡시 문화가두 문흥사회구역의 간부들은 ‘대리자녀’로 적극 활약함으로써 독거로인들이 정신상에서 공허하지 않고 생활상에서 어려움이 없게끔 하고 있다.

문흥사회구역에는 114명의 ‘독거로인’이 있는데 슬하에 자식들이 없거나 자녀들이 외지에서 사업하는 등 원인으로 평소에 정신생활이 공허하고 일상생활에서도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다. 이한 사정을 헤아려 이 사회구역에서는 2012년 5월부터 ‘대리자녀 따사로움 전하기’ 활동을 시작했는데 처음에 10명의 간부가 ‘대리자녀’로 나서 ‘독거로인’들과 짝을 무어 ‘대리가정’ 관계를 형성했다. 현재는 사회구역에 거주하는 재직간부들까지 나서서 이 대오는 20여명으로 늘어났다.

허영숙 로인은 여러가지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데 두 아들이 외국에 나가 있기에 물질생활에는 어려움이 없지만 늘 정신상에서 적막감에 시달리고 있었다. 사회구역의 부주임인 송연하는 이 로인과 ‘대리가정’ 관계를 형성하고 늘 로인을 찾아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의 정신생활을 풍부히 해주고 일상생활도 빈틈없이 돌보아드리고 있다. 일전에 로인은 72주세의 생일을 쇴는데 송연하의 손을 잡고 “자네 같은 딸이 있기에 나는 복하다.”고 속심을 터놓았다.

문흥사회구역의 ‘대리자녀봉사대’는 애심봉사 모식을 부단히 혁신하면서 봉사수준을 높이고 있다. 이왕에는 ‘대리자녀’대오가 단순히 사회구역의 간부들에게만 국한되였지만 2012년 8월 15일에 사회구역에 거주하는 4명의 재직당원간부가 안춘련 로인 등 4명의 ‘독거로인’과 ‘대리가정’ 관계를 형성한 뒤를 이어 사회구역에 거주하는 재직간부들을 륙속 흡수하여 대오를 장대시키고 있다. 재직공산당원 조홍화는 김금옥 로인과 ‘대리가정’을 이룬 후 여러모로 로인에게 따사로움을 베풀고 있기에 로인은 “자녀생각을 할 때면 조홍화가 먼저 떠오른다.”고 말한다.

“대리자녀들은 매일 대리부모를 찾아보거나 혹은 일이 있어 찾아가보지 못하더라도 전화는 꼭 드리고 있는데 이는 인제는 일상화로 되였습니다.” 문흥사회구역 당총지 서기 겸 사회구역 주임 설운산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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