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이란'의 주인공인 홍콩 스타 장백지가 결혼 실패를 언급했다.
장백지는 6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셀카를 게재하며 자신의 결혼 생활을 되짚었다.
장백지는 "결혼 10년, 화젯거리도 없고, 소통도 없고, 또 감정도 이제 없다"고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장백지는 10여 년 전 배우 사정봉과 결혼했으나 2012년 이혼했다. 이혼한 지 5년이 지난 지금 새삼 결혼 실패의 심경을 밝힌 것.
사정봉은 장백지와 이혼 뒤 장백지를 만나기 전 연인이었던 가수 겸 배우 왕페이와 재결합해 화제를 모았다. 장백지가 두 사람의 관계를 못마땅하게 보고 있다는 홍콩 현지 매체 보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장백지는 공식적으로는 사정봉과 왕페이의 만남을 축복하고 있다.
2006년 결혼한 장백지와 사정봉은 2008년 배우 진관희의 음란사진 노출 사건에서 장백지의 사진이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며 결혼 생활에 위기를 맞았고, 결국 사건 4년 만에 최종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루카스와 퀸터스 두 아들이 있으며, 장백지가 양육 중이다.
TV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