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9월 8일] 최근 발표된 2017년 네이처 인덱스(Nature Index) 순위에서 중국의 13개 기관이 세계 100위권에 진입했고, 이 중 중국과학원이 5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네이처 인덱스는 전 세계 자연과학 학술지 68개에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발표한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논문 기여도, 공저자 수, 학문 분야별 가중치 등을 분석해 연구 성과를 수치로 변환한 지표로, 기초 과학 분야에서 권위 있는 지표로 평가된다. 또한 이 지표는 실시간 온라인상으로 무료 열람이 가능하다.
2017년 네이처 인덱스 순위는 201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로, 중국과학원이 1위, 미국의 하버드대학교와 독일의 International Max Planck Research School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중국과학원은 화학, 지구환경과학, 물리과학 3개 분야에서 1위 자리를 유지했고, 생명과학 분야에서 5위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4계단 올라섰다.
중국의 총 13개 기관이 전 세계 100위권에 진입했는데, 중국과학원을 비롯해 베이징(北京)대학, 난징(南京)대학, 칭화(淸華)대학, 중국과학기술대학, 저장(浙江)대학, 푸단(復旦)대학, 난카이(南開)대학, 중국과학원대학, 중국과학원 화학연구소, 샤먼(廈門)대학, 중국과학원 상하이유기화학연구소, 쑤저우(蘇州)대학이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북경만보(北京晚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