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공연/행사
  • 작게
  • 원본
  • 크게

"너도나도 심마니"...함양 산삼축제 개막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9.09일 03:49

"너도나도 심마니"...함양 산삼축제 개막 / YTN

[앵커]

산양삼은 산지에서 차광막 등 인공시설 없이 생산되는 삼을 말하는데요.

지리산 자락 경남 함양에서 산양삼을 직접 캐보고 품질 좋은 산양삼도 싸게 살 수 있는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을 오태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관광객들이 산양삼 이파리 아래 땅을 조심스레 파냅니다.

잠시 뒤 산양삼이 모습을 드러나자 진짜 심마니가 된 듯 '심 봤다'를 외칩니다.

비록 잎이 지는 시기라서 모형 이파리 밑에 달린 산양삼이지만 효능은 더 좋다는 말에 기분까지 좋아집니다.

[서윤숙 / 함양 산삼축제 관람객: 시원한 바람이 부는 숲에서 산삼을 캐니 먹지도 않았는데 힘이 불끈 솟는 것 같고….]

일반 판매보다 30% 정도 싸게 산양삼을 파는 판매장에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밭에서 기르는 인삼과는 달리 지리산 자락 깊은 산 속 해발 500m 이상에 씨를 뿌려 야생상태로 재배되고, 생산이력제와 품질관리를 통해 판매되기 때문에 믿고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올해 14번째를 맞이하는 축제인 만큼 황금 산삼 찾기 등 여러 가지 볼거리와 체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임창호 / 함양군수 : 산삼의 우수성과 심마니의 전통문화를 알리려고 행사장을 초가 부스로 운영하고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전국 산양삼의 26%를 생산하는 함양에서 '100세의 청춘을 실현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산삼축제.

오는 2020년 산삼엑스포를 앞두고 열린 이번 함양 산삼축제는 17일까지 계속됩니다.

YTN 오태인[otaein@ytn.co.kr]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습근평 총서기는 새 라운드 과학기술혁명과 산업변혁에 직면해 혁신강도를 높이고 신흥산업을 육성하며 미래산업을 앞당겨 포진시키고 현대화 산업체계를 완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1분기 규모 이상 첨단기술 제조업의 증가치가 동기 대비 7.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삼국을 한눈에 바라보며 문화산책'... 자연풍경 지역문화가 어우러진  '방천풍경구'

'삼국을 한눈에 바라보며 문화산책'... 자연풍경 지역문화가 어우러진 '방천풍경구'

훈춘시방천풍경구에서 고리형 나무잔도를 새로 건설해 잔도 끝 꼭대기에서 내려다보면 '삼국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이 전에 없던 새로운 시야를 선사한다. 훈춘방천풍경구는 삼국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데다 우리 나라 변강의 력사, 인문, 민속, 미식 등 다양

"전신 굳어가고 있다" 셀린디옹, 충격적인 '희소병 투병' 대체 뭐길래

"전신 굳어가고 있다" 셀린디옹, 충격적인 '희소병 투병' 대체 뭐길래

셀린디옹 전신 굳어가지만…"어떤것도 날 멈출 수 없단 걸 알아"[연합뉴스] 전신의 근육이 뻣뻣해지는 희소병을 앓는 가수 셀린 디옹(56)이 투병과 관련한 근황을 전하면서 "그 어떤 것도 나를 멈추지 못할 것"이라며 꺾이지 않는 의지를 내보였다. 23일(현지시간) 미국

하이브, 민희진 고발…'뉴진스 데리고 나간다' 대화록 확보

하이브, 민희진 고발…'뉴진스 데리고 나간다' 대화록 확보

하이브, 민희진 고발…'뉴진스 데리고 나간다' 대화록 확보[연합뉴스] 하이브가 자회사이며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25일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하이브는 지난 22일부터 어도어에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