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 10기 ‘설봉컵’교사장려 발급식 류하현조선족학교서 진행
9월 10일은 33번째 교사절이다. 10일 오전, 제 10기 ‘설봉컵’교사장려 발급식이 류하현조선족학교에서 진행, 통화청산그룹 리청산 리사장이 집안시, 류하현, 통화현, 휘남현 조선족학교 교장들에게 각기 만원의 장려금을 발급했다.
수상자들이 해당 지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리청산 리사장은 산재지역 조선족학교가 학생원천이 줄어들고 교원자원이 부족하며 자금이 어려운 상황에서 학교운영에 아낌 없는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집안시조선족학교 김현철 부교장, 류하현조선족학교 리정호 교장, 통화현조선족학교 김명선 교장, 휘남현조선족학교 최용걸 교장에게 각기 만원의 장려금을 발급했다.
리청산 리사장이 조선족학교 교장들에게 증서와 장려금을 발급하고 있다.
증서와 장려금을 받은 조선족학교 교장들과 리청산 리사장
류하현교육국 황지강 국장이 우수 교사들에게 증서와 장려금을 발급하고 있다.
또한 집안시조선족학교 김영애, 리해연, 류하현조선족학교 최사위, 남춘자, 통화현조선족학교 김명옥, 임동흘, 휘남현조선족학교 리명자, 박영분 도합 8명 우수교사들에게 각기 5,000원의 장려금을 발급했다.
증서와 장려금을 받은 8명의 우수 교사들
‘설봉컵’은 통화시조선족학교에서 40여년간 교직에 계셨던 통화청산그룹 리청산 리사장의 아버지 리설봉선생님이 정력을 몰붓고 학생들에게 모든 지식을 아낌 없이 전수하고 학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베풀고 있는 우수교원들을 장려하기 위해 2008년 호주머니를 털어 ‘교원장려상’을 설치해 후원해왔다.
리설봉선생님께서 돌아가신 후에도 리청산 리사장은 리설봉선생님의 소원대로 지금까지 통화지역 조선족학교 우수교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장려금을 발급하고 있다.
류하현조선족학교 리정호 교장에게 《리설봉자서전》을 기증하고 있는 리청산 리사장
발급식에서 통화청산그룹 변영만 주임이 수상명단을 발표하고 류하현교육국 황지강 국장, 통화청산그룹 리청산 리사장이 수상자들에게 영예증서와 장려금을 발급하고 축하연설을 했다.
우수교사 대표 리해연, 교장대표 최용걸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류하현 관련 단위 책임자와 조선족사회 각계 인사 100여명이 이날 교사장려 발급식에 참석했다.
/ 글 통신원 리준실, 홍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