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인민일보는 해외판 고정 론평인 '망해루(望海樓)'에 가수동(賈秀東) 국제문제 연구소 연구원의 기고문을 실었다.
가수동 연구원은 "최근 습근평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과의 전화통화에서 조선반도 정세를 론의했고 그에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로씨야 대통령과도 9차 브릭스 하문 정상회의에서 조선핵 위기를 론의했다"면서 "세계 주요 강대국 정상들은 조선 문제에 큰 관심을 갖고 그 해결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정상들과의 소통에서 중국측은 ‘3가지 견지’, 이른바 조선반도 비핵화 목표 견지, 동북아 평화와 안정 견지, 대화를 통한 조선반도 문제 해결 견지라는 강력한 립장을 전달했다”면서 “첫 2개 견지는 '목표'이고 세번째는 그 목표를 실현하는 방법과 수단으로 볼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각국 정상들은 조선반도 비핵화 실현과 지역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2개 목표와 련관해서는 의견일치를 이루고 있지만 목표 달성 방법에 대해서는 립장차가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원은 “조선반도 문제 해결의 여러 방법중 대화는 유일한 해결법”이라면서 “국제사회는 대조 제재, 압력 강화, 고립 강화는 조선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수 없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중국 정부가 제시한 ‘투 트랙 구상(조선핵 페기와 평화협정)'과 '동시 중단 제안(조선의 핵미사일 발사와 한미 대규모 군사훈련 동시 중단)'은 조선반도 문제의 핵심을 짚었고 조선반도 문제 난점을 찾아냈으며 전략적인 해결을 가능하게 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조선과 한미 량국은 동시에 정치적 결단을 내려여 한다”면서 “조선반도의 긴박한 정세 속에서 관련국들은 책임감을 갖고 적절한 타협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종합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