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한민족 > 알림/행사
  • 작게
  • 원본
  • 크게

"지금 하는 일 130살까지 할겁니다" ...북경조선족효도문화제 감동이였습니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9.12일 10:35
(흑룡강신문=하얼빈)김은화 북경특파원 = 10일, 북경 뚱빠(东坝)에 위치한 홍태양생태미식원에는 화려한 한복차림을 한 북경 사회 각계 조선족인사들과 기타 도시에서 온 여러 협회의 손님들이 참석하여 오색찬란한 물결로 아름다움을 자랑하였다.

  효도문화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2016년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및 각계 애심인사들의 지지와 협찬으로 "2016년 제1회 북경조선족효도문화제"를 개최한데 이어 이날은 커시안의료기기유한회사 박걸 동사장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제2회 북경효도문화제 및 북경조선족로년협회 성립 10주년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북경정음우리말학교 사무실주임 배귀봉 사회

  정음우리말학교 학생들의 손을 잡고 입장한 10명의 주인공들은 평균년령 82세로 해방 전에 태여나 국가와 민족을 위해 수십년 일터에서 최선을 다한 분들이다.

평균 년령 82세, 오늘의 경축 주인공

  북경민족련의회 관계자는 "북경조선족로년협회는 설립된 지 10년 이래 북경민족연의회의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하면서 수도의 민족사업에 공헌하였다"고 밝히면서 "오늘의 행사는 중화민족의 우량한 전통인 효문화를 전시하는 뜻깊은 행사로 또한 조선족들의 특유의 효도문화를 엿볼수 있어 너무 기대된다"면서 감격스러운 축사를 전하였다.

북경민족련의회 고봉 부장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김의진 명의회장은 "우리 어르신들은 평생을 나라와 사회와 가정을 위해서 모든 것을 다 바쳐오신 분들이다. 우리 조선족들이 중국에서 잘 살수 있던 리유중에 하나도 어르신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하고 기초를 잘 닦았기 때문이다"고 피력하면서 전국의 후배들을 대표하여 인사를 올렸다. 이어 "북경에 오신 로인들이 협회를 만들어 서로 교류하고 사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으며 북경 모든 협회들중 가장 최고인것 같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경축자리의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현장에 함께한 모든 로인협회의 회원들에게 큰절을 올리면서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로 이끌었다.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김의진 명의회장

  이어 자녀대표로 마이크를 잡은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리춘일 전임회장은 "이 뜻깊은 자리에 저의 어머님도 이 좌석에 앉아계신다. 우리 어머님은 자식들한테는 행복을 전도해주셨으며, 항상 밝고 즐거우시며 언제 어디서나 자식들에게 루가 되지 않으려고 늘 열심히 노력하셨다. 우리 가정에는 없으면 안되는 가장 중요한 존재다."고 얘기하면서 큰 목소리로 "어머니 사랑합니다."를 웨치면서 장내에 뭉클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리춘일 전임회장

  "어떻게 제가 벌써 80이 됐는지 놀랍습니다."라고 재치있게 시작한 오늘의 잔치주인공 대표 김규성은 "현재 로인협회 악대에서 북을 치고있다. 로인협회 악대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서 앞으로 130살까지 계속 북을 칠 예정이다"고 전했으며 현장에 자리한 악대에서는 "그 약속 꼭 지켜주세요."라고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잔치주인공 대표 김규성

  북경조선족로인협회 리성순회장은 "우리 로인들이 씩씩하고 용감하고 건강하게 앉아서 이런 좋은 행사를 하는것은 력사의 한페이지를 아주 훌륭하게 남긴것 같다. 오늘 이렇게 많은 축하를 받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욱 잘될것이다"고 희망찬 메세지를 전했다.

북경조선족로인협회 리성순회장

  이어 사회 각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차례로 올라와 오늘의 축하주인공들에게 큰절을 올리면서 훈훈한 행사는 막을 내렸다.

오늘의 주인공들에게 술을 올리고 큰절을 올린 사회 각계 인사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2%
10대 0%
20대 0%
30대 42%
40대 15%
50대 0%
60대 4%
70대 0%
여성 38%
10대 0%
20대 0%
30대 27%
40대 8%
50대 0%
60대 4%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가수 혜은이(나남뉴스) 가수 혜은이(69)의 딸이 최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예식장에 연예인들이 대거 몰리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예식장에는 한때 연예계를 주름잡았던 배우들과 가수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인산인해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혜은이는 3월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야한생각으로 비행기공포증 극복" 김호중, 11살 축구신동 시절 공개

"야한생각으로 비행기공포증 극복" 김호중, 11살 축구신동 시절 공개

가수 김호중이 솔직하고 유쾌한 일상을 전해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가수 김호중이 게스트로 출연해 '인턴 코디'로 활약했다. 이날 양세형은 과거 김호중의 고민을 들어준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양세형에

"남편 되고 싶었다" 슈퍼주니어 려욱, ♥타히티 아리 '5월 결혼' 발표

"남편 되고 싶었다" 슈퍼주니어 려욱, ♥타히티 아리 '5월 결혼' 발표

사진=나남뉴스 2020년부터 타히티 멤버 아리와 공개 열애를 이어오던 슈퍼주니어 려욱이 마침내 결혼을 발표했다. 이날 29일 슈퍼주니어 려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쓴 손편지로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항상 온 힘을 다해 응원해 주는 우리 엘프(슈

[새 사상 새 로정 인솔] 해남의 자유무역항 건설 고품질 발전 실속있게 추진

[새 사상 새 로정 인솔] 해남의 자유무역항 건설 고품질 발전 실속있게 추진

해구 미란공항 지네스항공발동기보수공정유한회사가 접수한 첫 GENx-1B 발동기 보수업무가 일전 완성되였다. 이는 해남 자유무역항 항공발동기 보수업무가 ‘0’에서 ‘1’에 이르는 돌파를 실현했음을 표징한다. 사진은 업무일군이 엔진을 보수하고 검사하는 있는 모습이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