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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철평-국안전] 이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7.09.11일 22:52
9월 10일 연변부덕팀은 제 24라운드 북경국안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전 선제꼴을 내주며 뒤지다가 3:1 역전, 다시 후반전 4:3으로 뒤지다가 극적인 동점꼴로 최종4:4 드라마를 썼다. 이날 스티브는 해트트릭을 하면서 영웅이 됐다. 경기후 해내외의 본지 촌철논객들이 이날 경기를 촌철평하고 최우수 선수들 선정했다.

재미논객 삼치님 : 천당과 지옥 몇번 오가며


약 3주간에 휴식을 통해서 경기결과4대4. 전반전에 너무 빠른 실점에 또 그냥 이렇게 무너지나 생각했었는데 운좋게도 페널티킥으로 동점으로 만들어내면서 선수들 사기가 올라 가면서 순식간에 련속3골이나 넣었다. 이긴경기라고 생각했었는데 후반에 들와서 전반전하고 달리 너무 시달리는거 같았다. 전반에 순식간에 골 넣었다면 후반들어서는 순식간에 3골을 먹었다. 한마디로 천국에서 지옥에 떨어진 기분이었다. 이렇게 또 지나싶더니 막판에 스티브에 천금같은 골에 연변팀을 지옥에서 다시 천국으로 끌어올렸다. 그래도 90분내내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한테 박수쳐주고 싶다. 최우수선수:스티브


위챗논객 모동필님 : 경의롭다! 승리나 다름없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결과를 만들어 내게 되어서 무엇보다 경의롭다.

원정에서 강팀을 상대로 일점이라도 벌었으니 우리로선 승리한 것이나 다름없다.

앞으로도 적은 점수라도 꼬박꼬박 챙기면서 나가길 바란다.

최우수 선수: 스티브.


룡정논객 유노진호님: 청심환 8알이 필요한 경기


이 기분은 뭐로 표현할가? 북경원정에서의 1점은 아주 만족이다, 사실 경기전 큰 점수로 질가봐 엄청 걱정을 많이 했다. 경기 시작2분만에 먹은 꼴도 불안을 더 해갔다. 량팀이 각각 반경기씩 잘 찻다고 본다. 다음경기를 위한 자신감이 생겻으면 한다. 이러한 롤러코스터식 경기는 청심환 8알이 필요하다. 최우수선수; 스티브

뚱츄디쵄주 문신래눠님 : 이대로 매경기마다 열심히


4번의 유효슛으로 4득점이라니.. 진짜 연변축구를 본이래 첨이다. 롤러코스터를 타는듯한 경기과정에 몇번이고 심정이 멎는줄 알았다. 무승부의 경기결과에 조금 아쉬움이 남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의 투지에 큰 감동을 받았다. 이대로 열심히 매경기마다 임해다오.

최우수:스티브


상해탄논객 뚱뚱보님: 이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천당에 갓다 지옥으로 갓다 다시 현실적인 인간세상으로 돌아온 기분 . 이런 기분을 만들어준 연변팀에게 좋아요를 눌러드립니다. 승부를 떠나서 그냥 경기를 즐기고 그대를 응원할수 있는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승리하자! 연변!


장춘 훈남 : 사자의 수염을 뽑았다


두 팀은 어제 미친듯한 경기를 했다. 연변팀도 미쳤다. 지금은 미친듯이 하지않으면 죽는 상황이다. 다 죽었거니 포기하면 또 살아나는 연변팀, 기사회생한 이날 경기처럼 올시즌도 이런 정신을 가진다면 연변팀이 기사회생 할수있다. 사자굴에 들어가 수염을 뽑아온 연변팀 그 원정일점이 너무너무 소중하다. 최우수선수: 스티브


재일논낵 최림일님: 시즌내내 불안한 수비

기대가 없었던 경기를 기대하게끔 만들어주구 전반전 30분동안 흥분하게 해준 연변팀 감독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지옥에 갔다가 천당에 올라오구 또다시 지옥 결국은 천당으로. 강팀하구 1점 따내서 너무나도 좋지만 수비는 항상..일년내내 문제로서 지금 인츰 해츄결할수 없지만 좀만 더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항상 포기하지 말구 끝까지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최우수선수:스티브


연길논객 팔도장기님: 화끈한 경기력 보인 연변팀에 박수를


연변팀은 강호 북경국안팀의 홈장에서 조금도 주눅이 들지 않고 불꽃튀는 접전을 벌렸다. 행운의 신도 연변팀의 편을 드는듯했으나 나중에는 아쉬운 무승부로 1점 획득에 만족해야했다. 앞으로 이러한 경기력을 쭉 이어간다면 잔류경쟁에서도 살아남을수 있다고 본다. 료녕팀과 천진억리팀의 상황도 우리와 비슷한만큼 한두차의 승전으로 형세를 역전시킬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본다. 최우수선수 지문일


북경녀론객 츄츄님 : 0점이 3점 끝내는 1점

축구는 각본없는 드라마라는것을 깨닫게 해준 연변팀. 전반전의 경기에서 강호들과 맞서 전혀 의기소침하지 않고 더욱더 용감하게 자신있게 달리는 예전의 연변팀을 보았다. 후반전도 역시 우리가 알던 허술한 수비의 연변팀이었다. 처음엔 적게 지면 이기는거라고 자비했는데 사람 마음이란게 상황에 따라 어쩔수없이 욕심도 커지는 것같다. 0점이 3점되고 끝내 1점밖에 못 가졌지만, 연변을 위해 열심히 싸워서 따낸 보귀한 점수여서 더 값진것 같다! 최우수 선수: 스티브


촌천논객이 뽑은 최우수선수 : 스티브

/ 사진 김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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