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국방부를 겨냥해 테러를 기도한 이슬람국가(IS) 조직원 2명을 체포했다고 사우디 국영 알아라비야 방송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예멘 국적인 이들 조직원은 수도 리야드의 국방부를 노린 자살 폭탄 테러를 하려고 청사에 접근하려다 이들을 수상하게 여긴 경비대에 붙잡혔다.
사우디 당국은 이들이 입었던 7㎏짜리 폭탄 조끼 2벌과 사제 수류탄 9발 등 테러에 쓰려 했던 폭발물도 압수했다.
또 이들을 취조해 사우디인 공범 2명을 추가로 검거했다.
테러 용의자들은 리야드 부근의 알리말 지역의 민가에서 폭탄조기 작동법과 같은 테러 훈련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