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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자동차 서건일, 수뢰죄로 유기형 11년 6개월에 언도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7.09.18일 15:09
-손목시계, 금괴 넣은 차잎항아리 땅속에 묻은 장춘제1자동차그룹 전임 리사장 서건일의 부패 문제

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는 중앙 직속 국유 중요 골간기업과 금융기구에 대한 순시를 강화하기로 하고 처음으로 55개 중앙기업에 대한 전면 조사를 벌였다.

서건일(자료사진)

18차 당대회이래 중앙규률검사위원회 감찰부 사이트는 11명 중앙기업 제1책임자들에 대한 심사조사와 처분 소식을 보도했다.

장춘제1자동차그룹 전임 당위서기이며 리사장인 서건일은 “제1자동차그룹의 제1책임자로서 범죄를 저질러 종업원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서건일은 제1자동차그룹에서 수십년간 근무했고 2010년에 제1책임자의 자리에 올랐다. 2014년 7월에서 8월 사이 중앙 제13순시조가 제1자동차그룹을 순시했는데 반부패 척결은 강한 진동을 불러일으켰다. 순시가 끝나는 당일 자동차그룹의 부총경리 안덕무 등 수명 고급관리들이 조사를 받았고 2015년 3월 15일, 서건일도 조직심사를 받게 되였다.

1,200여만원 수뢰, 유기형 11년 6개월에 언도

2017년 2월 9일, 법원은 1,200여만원의 타인 재물을 받은 수뢰죄로 서건일을 유기형 11년 6개월에 언도했다.

서건일은 이런 말을 했다. “정말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했다. 솔직히 말해서 국가에서는 나에게 충분히 높은 대우를 주었다. 다른 사람들이 왜 나에게 돈을 주는가, 나는 왜 다른 사람들에게 돈을 주지 않는가, 바로 책임자의 자리에 있고 권리가 있기 때문이다.”

서건일의 부패 문제는 주로 권리를 리용하여 자동차그룹의 물류운수업무를 처남에게 맡긴 것이고 처남이 준 부동산과 돈, 재물을 받았기 때문이다. 군중들의 반영을 접수한 중앙순시조는 서건일과 담화를 나누었고 서건일은 처남더러 제1자동차그룹과 관련되는 업무를 그만두게 했다. 그러나 순시조는 그의 처남이 회사 법인대표 이름만 바꾸고 계속 청부해 운영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당시 중앙 제13순시조 조장을 맡은 주보성은 “서건일은 우리한테 거짓말을 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계획 대로 조사해서는 서건일의 거짓말을 뒤집어놓았다.”고 했다.

순시조가 자동차그룹에서 순시하는 기간 두드러진 현상이 있었다. 순시조는 매일 래신래방과 전화를 받았고 그 수량이 많아 미처 접수하기도 어려웠다. 여기에서 자동차그룹 종업원들이 당시의 지도층에 얼마나 큰 불만이 있었는지를 알게 되였다.

류행어: 별장 거주, 높은 로임, 오디 타고...그러나 브랜드 발전에는 NO

당시 중앙 제13순시조 부조장을 맡은 왕해사는 “제보자료가 (매일) 2, 3 상자씩 들어왔는데 군중들 속에서 자동차그룹의 지도자들을 ‘별장에 거주하고 높은 로임을 받으며 오디를 타고 다니지만 자주 브랜드 발전은 생각지도 않는다.’는 류행어까지 돌았다고 반영했다. 실제 군중은 일종 감독제도와 같다. 우리는 이 많은 래신래방에서 어떠한 상황인지를 파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종업원들이 집중적으로 제보한 문제중의 하나가 바로 명사산장 별장구이다. 자동차그룹 종업원들은 이를 공장장 층집이라 불렀다. 자동차그룹은 장춘정월담 풍경구에다 별장구를 건설했는데 지도자층과 중층 이상 간부들한테만 팔았으며 가격도 시장가보다 훨씬 쌌다. 이들은 이미 가옥을 분배 받은 상황이였다. 거주면적은 300평방메터에서 500평방메터, 별장 하나에 큰 정원이 있는데 정원면적이 2,000평방메터에서 3,000평방메터 사이이고 급별에 따라 향수했다.

법정에서의 서건일(자료사진)

서건일은 “자동차그룹은 종업원들이 매우 많다. 또한 일부 종업원들은 거주조건이 좋지 않다. 군중들이 왜 반영하겠는가? 그러지 말아야 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서건일에게도 481평방메터 되는 거주면적에 3,000평방메터 되는 정원이 딸린 별장이 있다. 순시조에서 별장을 정리정돈할 것을 요구했지만 서건일은 갖은 방법으로 변통하려 했다.

서건일은 이렇게 말한다. “솔직히 말해서 무책임한 일이다. ‘제1책임자가 이 일을 정리정돈한다면 우리는 어찌해야 하는가?’고 말하는 간부들이 있었다. 제1책임자가 철저하게 정리정돈하지 못하니 어찌 다른 사람들더러 철저하게 정돈하라 할 수 있겠는가. 왜 철저하게 하지 못하는가? 철저하게 하면 남의 미움을 사고 난처하기 때문이다.”

종업원들의 불만을 불러일으킨 다른 문제는 서건일이 정리정돈을 얼버무렸기 때문이다. 수년전에 지방경제에 대한 제1자동차그룹의 공헌을 고무하고저 지방정부에서 적지 않은 장려금을 제1자동차그룹에 발급했다. 이 돈은 기업 발전에 사용하라는 돈이지만 지도층이 나누어 가졌다.

당시의 중앙 제13순시조 부조장 왕해사는 “장려금이 5,000여만원 가량 된다. 기업에 준 돈을 지도층이 나누어가지다니...”고 하면서 “서건일은 자기 몫으로 430만원을 가졌다. 이 문제에 대해 군중들이 여러번 제보했는데 서건일은 부동한 급별의 지도간부들이 장려금의 10% 혹은 20%를 되돌리게 하고는 정리정돈했다고 했다. 순시 기간 중앙순시조는 서건일을 세번 찾아 담화했는데 서건일은 참답게 반성할 대신 자기의 문제를 덮어감추려 애썼다.”고 했다.

중앙규률검사위원회 감찰실 인원 리지용은 “서건일은 시계, 금괴 여러개를 차잎항아리에 넣고 뜨락 나무 밑에 파묻어두었다. 순시가 끝나자 별장이 정리정돈될 거라 생각한 그는 금괴항아리를 꺼내서 친척집에 전이시켰다.“고 했다.

구입, 판매, 4s자동차판매소 심사비준 등에서 엄중한 문제 존재

어느 단위나를 막론하고 군중들의 제보가 많을 때는 꼭 어떤 원인이 있다. 순시조가 접수한 반영을 보면 기업 발전의 여러 면과 관련되는데 특히 물건 구입, 판매, 4s자동차판매소에 대한 심사비준 등 분야에서 엄중한 문제가 있었다.

“여러가지 차종(车型), 특히 공급이 딸리는 차종은 한대에 10만원 더 줘야 출고할 수 있었다. 지어 더 높은 값을 줘야 할 때도 있다. 례하면 만일 4S판매소에서 차를 가져갈 때 심사비준권이 있는 간부 혹은 제1자동차그룹의 지도자에게 리베이트(回扣)를 준다면 이 부분의 지출은 소비자들한테 돌린다.” 리지용의 설명이다.

서건일이 조직조사를 받은 후 제1자동차그룹당위는 문제를 정시하고 순시귀환의견에 대해 참답게 정리하고 개진했다. 지도간부와 그 신변 인원은 그 어떤 방식으로도 타인을 협조하여 공급이 딸리는 차종을 구매하지 못하게 했다. 한편 모든 별장과 장려금에 대해 철저한 정리정돈을 하고 장려금을 모두 되돌리도록 하고 별장도 비우도록 했다.

고급관리, 중층 이상 간부 80여명 면직

제1자동차그룹은 공화국 공업의 맏아들이라 불려왔다. 1953년에 출생한 서건일은 제1자동차그룹과 동갑이다. 서건일의 아버지는 자동차그룹 첫진의 건설자중의 한 사람으로서 아들의 이름을 제1자동차공장을 건설한다는 의미로 서건일(徐建一)이라고 지어주었다. 면직당한 후에야 서건일은 제1자동차그룹을 위해 뭐를 했는지를 돌이켜보며 후회했다.

서건일은 이런 말을 했다. “바로 부패이다. 자그마한 리익 앞에서 제도를 파괴했고 단맛을 보게 되니 국가리익에 손해를 주었다. 사람마다 자기의 일만 생각한다면 제도를 파괴하게 되고 제도 이외의 일을 하게 되며 기업 발전을 생각하지 않게 된다. 기업은 모래알 처럼 흩어지게 된다.”

당사업 중시 안하고 착오 진 간부 당사업에 배치

제1책임자로서 당을 관리하고 당을 다스리고 당풍렴정 건설을 중시하지 않으면 기업은 막심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 이 규칙은 여러 중앙기업으로부터 반복적인 검증을 거쳤다. 2014년 순시 전후 면직당한 제1자동차그룹의 고급관리와 중층간부는 80여명이나 된다. 서건일이 당위서기로 있은 기간 약화된 당위 직책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중앙규률검사위원회 감찰실 리지용은 “서건일은 당위에서 당을 관리하고 당을 다스리고 감독하는 것이 경제효과성을 가져올 수 없다고 인정했다. 그는 나이가 많고 능력이 별로 없으며 지어 착오를 범한 간부들을 당사업에 배치했다. 중층간부가 착오를 범하면 서건일은 회의를 열고 통보비판한 후 같은 등급의 단위에 보내 당위서기를 맡게 했다.”고 설명했다.

순시조는 순시하는 가운데서 적지 않은 중앙기업의 주요 책임자들이 자기를 당위서기로 여기기보다는 기업 경영자로 생각하고 당을 관리하고 당을 다스리는 제1책임자라는 의식이 매우 부족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나타난 많은 문제를 보면 국유기업의 당조직은 마땅히 순시정리정돈의 기회를 빌어 당건설을 확실히 강화하고 엄격하게 당을 다스리는 것을 실제적으로 전면 시달해야 한다고 순시조는 건의했다.

http://finance.ifeng.com/a/20170911/15666096_0.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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